출애굽기 QT

가슴에 매단 판결 흉패, 우림과 둠밈(출28:15~30)

다이나마이트2 2012. 5. 30. 23:26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출애굽기 28:15~30 생명과 사랑의 중보자입니까?

 

제사장 직분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특별한 제사장의 예복이 있었다.

제사장은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를 하도록 되어 있었다.

5가지 색상의 화려한 색채의 실로 정교하게 짜서 입히도록 되어 있었다.

특별히 호마노 보석 두개에 12지파의 이름들을 출생 순서에 따라서

각인을 하고 기념 보석으로 삼도록 하였다.

 

오늘 본문에는 제사장 예복 가운데 가장 화려하게 보이는 흉패에 대한 말씀이다.

판결 흉패란? 대제사장의 예복 가운데 하나이다.

주머니 2개를 만들어서 우림과 둠밈을 넣고, 표면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긴 보석을 달았다.

우림과 둠밈이란? 우림은 "빛"이라는 뜻이고 둠밈은 "온전함"이라는 뜻인데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대제사장이 사용하던 일종의 제비(lot)이다.

 

심판 할 때 필요한 판결의 흉패를 에봇을 짜는 법과 동일하게 만들었다.(15)

길이와 너비가 각 한 뼘씩인 정사각형인데 두 겹으로 만들어 진다.(16)

두겹으로 만든는 이유는 12가지 보석을 붙이기 위함이요

우림과 둠밈을 흉패안에 넣기 위함이다.(30)   

 

판결의 흉패위에 보석을 3개씩 네 줄로 매단다.(17)

첫줄에는 홍보석(루비, 홍옥), 황옥(토파즈), 녹주옥(녹주석)이다.(17)

둘째줄에는 석류석(터키옥, 홍수정), 남보석(사파이어, 청옥), 홍마노(에메랄드, 금강석)이다.(18)

세째줄에는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다.(19)

네째줄에는 녹보석(감람석), 호마노, 벽옥이다(20)

12가지 보석에는 다 금테를 둘렀다.(20)

야곱의 12 아들들의 이름을 인장을 새기듯이 한 이름씩 새긴다.(21)

 

어제 에봇의 어깨에 계급장 처럼 붙이는 호마노에도 12지파의 이름을 새겨 주셨는데

이번에는 가슴에 붙이는 흉패의 12가지 진귀한 보석에 한 사람 한사람 기록해 주신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는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사 49:15, 16)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구원 받고 택하신 당신의 거룩한 백성 한 분 한 분을 생생하게 가슴에 품고

잊지 않고 기억하시겠다는 말씀이 얼마나 큰 감동인지 모르겠다. 아멘.

하늘의 생명책에도 한 사람 한 사람 다 기록해 놓으시는 분이시지 안는가!!

 

이 판결의 흉패가 떨어지지 않도록 순금 고리(총4개)와 순금으로 노끈을 만들어서(22~24)

에봇의 위쪽으로는 두 견대의 금테에도 연결하고(25)

또 동일하게  금고리와 금 노끈으로 아래 에봇 앞 두 견대 매는 자리 가까운 곳에 달고(26~27)

윗쪽의 고리는 보이지만 아래쪽의 고리는 안쪽에 붙어서 보이지 않는다.(27)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에봇 띠와도 연결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28) 

 

아론이 성소에 들어 갈 때에는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야 한다.(29)

우림과 둠밈은 판결 흉패 안에 넣어야 한다.930)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야 판결을 할 때 항상 가슴에 두어야 한다.(30)

 

우리의 마음은 가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실은 머리(뇌)에 있지만

가슴이 상징하는 것은 마음을 나타내기에  사랑으로 감싸안고

하나님께 나간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어제 이훈 목사님께서 12지파의 아들을을 말씀하시면서

요셉과 같은 훌륭한 아들도 있지만 살인하고 온전치 못한 자녀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하거나 특혜도 베풀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모두 다 품으시고

동일하게 보석 같이 귀하게 보시고  이름까지 세겨 주신다고 은혜를 주셨는데

어깨에 뿐만이 아니라 가슴에도 이름을 세겨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이 감동이다.

 

하나님 아버지

행위와 인격과 재산과 외모와 성별과 학벌에 따라서

차별하거나 구분하지 않으시고 어깨에도 이름을 새기시고

가슴에도 이름을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대제사장의 모습을 봅니다.

나도 이렇게 품을 수 있는 인격과 사랑과 넉넉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거룩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위하여

우림과 둠밈을 항상 가슴에 품고 나아갔던 대 제사장 처럼

결정하고 판단할 때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여인이 그 자식을 혹시 잊을 지라도 나는 너를 손바닥에 새기겠다

약속하신 그 말씀처럼 가슴에 품고 계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