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제사장의 예복, 에봇 (출28:1~14)

다이나마이트2 2012. 5. 29. 23:27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출애굽기 28:1~14 복되지만 책임있는 직책

 

지금까지 성막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하셨다.

언약궤, 떡상, 순금 촛대, 성막, 번제단, 뜰, 등잔용 기름등에

대해서 정확한 치수와 재료와 모양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에는 제사장과 그의 예복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이이 먼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부르신다.(1)

아론과 아론의 4명의 아들들이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예배를 하다가 죽었었고 이다말은 성경에 별 기록이 없다.

 

누가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가?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명령하신다.(1)

최초의 대제사장은 당연히 아론이 되는 것이고

두번째 대 제사장은 나중에 아론의 3번째 아들 엘르아살이 되었다.  

 

특별한 자격 조건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하나님이 지명하여 선택해서 제사장으로 삼으시는 것 같다.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셨다. 아멘.

제사장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할 터인데.....

 

이 제사장들에게는 특별한 옷을 지어 입히셨다.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셨다.(2)

거룩한 옷인란? 죄와 허물을 가려 준다는 옷 일 것이다.

 

거룩한 옷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주 숙련된 기능공이 만든 옷이라 한다.

마음에 지혜 있는자 곧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영으로 가득 채운자가 만든 옷이다.

아마도 명품 중에 명품 옷일 것이다.

 

하나님은 왜 대제사장에게 이런 명품 중에 명품인 옷, 거룩한 옷을 입히셨을까?

하나님을 위한 봉사의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주일 예배에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레위인과 같은 역할이다.

대제사장은 아니어도 제사장과 같은 역할을 일부분 할 수도 있는 위치다.

명품 옷은 아니어도 적어도 깨끗한 옷, 정장은 하고 섬기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여름이라고 반팔에 티 셔츠로 예배 안내 하는 것 말씀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해 본다.

 

명장 명인들을 초대해서 지을 제사장의 옷의 종류가 있다.

흉패, 에봇과 겉옷, 반포 속옷과 관과 띠(4)이다.

하나하나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친 말씀의 본문에 자세한 설명이 있다.

 

오늘은 특별히 에봇에 대한 말씀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8~14)

에봇인란? 제사장 의복 가운데 흉패 밑에 입는 가슴과 등을 덮는 긴 조끼 같은 의상이다.

 

에봇을 짜는 법이 있다.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가늘게 꼰 베실 즉 5가지 색상으로 만든다.(8) 

호마노 보석 2개를 취해서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긴다.(9)

12지파의 이름을 순서대로 새긴 다는 것이다.

한 보석에 6 이름씩 2개 보석에 새긴다.(10)

 

12지파의 이름 가운데 6개씩 새겨진 두개의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의 12지파의 기념보석인 상징으로 삼는다.(12) 

 

대제사장의 두 어깨 위에 기념 보석인 호마노가 계급장 처럼 빛나게 붙어 있다.

언듯 임관식에서 사랑하는 부모님이 양 어깨에 초급장교 계급장을 달아 주시던 기억이 난다.

하늘이 냄비 뚜껑처럼 보이고 태평양이 종지잔 처럼 느껴지던 그런 기분???

100만 광촉에 빛나는 계급장이라고 서스름 없이 말하던 그 시절

초급장교 계급장도 그랬는데 12지파의 이름이 적힌 호마노 보석을 다는 제사장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과 의무감을 짊어 지게 되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귀한 보석 호마노만을 다는 것이 아니라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호마노 보석을 양 어께에 단다.

12 지파를 책임 진다는 의미가 아닐까?

또 한 영혼 한 영혼에 관심이 있다는 말씀이 아닐까??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성막에서 봉사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제사장

거룩한 예복만 입고 폼만 잡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하며 12지파를 책임지는

하나님을 거룩히 섬기는 백성의 대표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거룩한 제사장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로 옷 입었으니 거룩한 제사장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옷을 지어 입히시고 제사장 직분을 행하라

명령하시는 주님 세상과 구별되이 살게 하옵소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게 하옵소서.

열두 지파의 이름이 쓰여있는 호마노 보석으로 두 어깨에 지워주시고

5가지 아름다운 색깔의 명품 중에 명품 옷을 입혀 주시는 주님

그 옷에 그 보석에 걸맞는 책임을 잘 감당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