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너는 반석을 치라. (출17:1~7)

다이나마이트2 2012. 4. 20. 23:02

2010년 4월 20일 금요일

출애굽기 17:1~7 무자격자에게도 베푸시는 은혜

 

출애굽한지 약 한달이 지난 시점에 신 광야에 도착했지만

가지고 있던 양식이 바닥이 났고 먹을 것이 없어서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평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아침에는 만나를 공급해 주셨다.

만나는 출애굽 여정 40년 동안 매일매일 공급해 주셨다.

다만 안식일에는 공급해 주시지 않았고 6일에 두배를 허락해 주셨다.

 

오늘 본문은 신 광야에서 이동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다.(1)

그러나 마실 물이 없었다.(1)

 

아마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계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라에서와 똑 같은 불평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투덜거리기 시작했다.(2)

백성이 모세에게 대들면서 말한다.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십시요(2)

모세가 백성들에게 말한다.

너희가  어찌하여 투덜대는냐? 어째서 여호와를 시험하느냐?라고 꾸짖는다.(2)

 

그러나 성난 백성들은 돌멩이를 던질듯한 정도로 화가나서 원망한다.

어째서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끌어내어 우리와 우리 자녀와 가축이 다 목말라 죽게하는가?(3)

불평을하고 원망을 한다.

 

참 구제불능의 인간의 모습이요. 나의 모습이다.

애굽의 열가지 재앙 중에도 보호하심을 받았었고

기적같은 은혜로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넜지만 3일후 마라에 도착해서

쓴 물을 인해서 원망했던 백성들

신 광야에서도 양식이 없다고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평했던 이스라엘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있고 구름기둥과 불 기둥의 인도와 보호를 받음에도

조금만 불편하면 원망부터 하고 보는 이스라엘

지금 르비듬에서 동일한 원망과 불평을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들의 패역함을 탓하지 않으신다. 할렐루야.

 

결국 인간을 살리는 것은 많은 기적을 경험한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믿음이 있어야 만 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큰 영적 경험과 기적을 체험해도 조금만 불편하면 원망부터 하고 본다.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서 통장의 모든 잔고를 0으로 만드시거나

마이너스로 만들었을 때 나의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과 변함이 없을까?

지금 직장에서 실직을 하고 궁핍한 가운데로 몰리게 될 때도 할렐루야 찬양할까?

가정해 보는 일이지만 결코 장담 할 수 없지 안는가?

내 인생에서 돈을 빼고나면 나의 신앙은 어떠할까???  

 

하나님은 이런 무자격자에게도 은혜를 베푸신다.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한다.

내가 이 백성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4) 모세의 기도이다.

하나님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날마다 순간마다 나의 기도가 되길 소망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신속하게 대답해 주신다.

1. 너는 백성들 앞으로 나아가라.(5)

2.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아가라.(5)

3. 나일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가지고 가라.(5)

4. 너는 호렙 산의 바위 곁에서서 반석을 치라.(6)

5.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와 백성이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다.(7)

하나님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차근차근하게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다. 할렐루야.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징벌로 대응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끝임없는 사랑과 자비를 너무나 대조적으로 보여 주신다.

왜 하나님은 인간을 이렇게까지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은 인간이 장애자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이런 면에서 영적, 지적, 정서적인 장애인이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은혜 망각의 장애인이다.

오늘이 마침 또 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인간에게는 근본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마셔도 또 마셔도 근본적으로 갈증 가운데 살아 갈 수 밖에 없다.

갈증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반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해결해 주실 수가 있다. 아멘.

백성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물이 아니라 믿음이다. 아멘.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원망이나 불평이 아니라 순종과 믿음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원망과 불평이 전공인 나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패역함을 탓하지 않으시고

반석에서 암반수를 내어 공급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영생수가 필요합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헛되고 헛된 것 구하지 않게 하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 되시는 예수님

반석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반석에서도 물을 이끌어 내어 주시는 주님

원망하고 불평하는 그 시간에 하나님과 더블어 해결책을 찾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불평하지 않게 하옵소서.

대신 감사하게 하옵시고 또 감사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반석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