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내일은 쉬는 날이며 거룩한 안식일이라.(출16:21~36)

다이나마이트2 2012. 4. 19. 23:37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출애굽기 16:21~36 참된 안식과 신앙의 계승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후 약 한달이 되어서

신 광야에 도착해서 먹을 것이 없어 원망할 때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아침에는 만나를 내려 주셨다.

일정량 만큼만 거두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도 말라 명령하셨고

아침까지 남겨두면 벌레가 나고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실제로 내린 만나를 거두는 것 부터 시작을 한다.

아침마다 각기 자기가 필요한 만큼 거두었다.(21)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녹아 버렸다.(21)

만나는 언제 거두는 것인가?

아침 일찍 해가 뜨기 전에 거두어야 한다.

보관하거나 저장하거나 하루 이상 남겨둘 수가 없는 것이였으므로

매일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한다. 아멘.

 

그렇다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 현재의 하나님이시다.

오늘 일용할 양식을 내가 매일 구해야 하는 것이다.

아침에 구하라고 하신다.

나는 새벽형 인간이 되는 것이 참 어렵다.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때는 어쩔수 없이 나아가긴 하지만

아침 일찍보다는 밤 늦게 말씀을 보는 것이 더 좋다.

오히려 밤 늦게 말씀을 보는 것에 아주 익숙해져 있다.

아무튼 매일 아침이든 밤이든 더 중요한 것은 만나를 매일 찾아야 한다.

 

오늘 특별한 말씀을 주신다.

6일째 되는 날에는 각 사람이 두배로 거두어야 한다.(22)

왜냐하면 내일은 쉬는 날이므로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기 때문이다.(23)

이날만은 아침까지 간수해도 냄새도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다.(24)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25)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이다.(25)

6일 동안은 그것을 거두되 7일에는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26) 말씀하신다.

 

사실 앞으로 한달 쯤 후에는 시내산에 도착을 하게 된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10계명을 돌판에 새겨서 주셨다.

4번째 계명이 여호와의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하셨다.

그런데 지금 아직도 신 광야에 머무르고 있는데 벌써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신다.

 

참 이상한 하나님이시다.

일용할 양식과 안식일을 함께 가르치고 계신다.

무슨 의미일까? 먹고사는 문제는 내 노력으로 내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것임을 가르치심이 아닐까?

은혜와 축복은 하나님이 주시고 하나님이 공급자이시고 돌보시는 자 이심을

뼈속에서부터 가르치심이 아니실까?

 

그래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말씀하지 않으셨을까? 

 

그러나 제7일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했다.(27)

어느 때까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는냐? 하나님이 모세를 책망한다.

 

아직도 하나님의 능력을 미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이 불신앙이 불순종을 낳았고 이 불순종이 고통 스러운 삶 가운데 머물게 된다.

순종과 불순종은 환경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의 태도의 문제이다.

 

안식일은 각기 처소에 있고 제7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말라(29)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백성이 제7일에 안식하니라.(30) 아멘.

 

안식일의 기원은 하나님께서 6일간 창조하시고 제7일에는 안식한 것에서 유래한다.(창2:1~3)

그러나 안식은 우리 인간을 위해서 그렇게 쉬게 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안식이 필요없으신 분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은 안식일을 주셨다

내가 안식일 지겨주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나를 지켜 주기 때문이다.

참 안식을 잘 배우게 하옵소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만나를 보관하라고 명령하신다.

너희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32)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자손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다.(32)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간수해야 할 책임이 나에게 있다. 아멘.

특별한 영적인 경험은 단지 한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고오는 모든 세대에 알려야 할 특별한 은혜이고

또 이 만나를 통해서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기억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하라고 하신다.

만나를 잘 간수해서 기념하게 하신 하나님

이 기념하게 하는 만나는 또 특별해서 보관과 저장이 가능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놀랍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일용할 양식과 함께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심을 찬양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당신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안식일에는 만나를 중단 시키시고 오직 예배와 쉼 만을 하도록 하셨음을

안식일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셨음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내 삶에 참 안식이 있게 하옵소서.

노는 것과 쉬는 것을 구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잘 노는 것이 아니라 잘 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만나를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명하시는 주님

특별한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게 하옵소서.

안식일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