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4:10~17)

다이나마이트2 2012. 3. 9. 23:33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출애굽기 4:10~17 필요한 능력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불은 붙었으나 타지않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과 대화중에 있다.

 

오늘 본문에는 4번째 5번째 대화가 나오고 있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하리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모세가 계속해서 변명을 하고 있었다.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보내신 이름을 무엇이라 말할까요?

그들이 나를 믿을 리 없습니다.

모세는 계속해서 이렇게 부정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거부하는 듯한

태도로 일관되게 말하고 있었다.

 

오늘 본문의 시작도 그렇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못합니다.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한 자 입니다.(10)라고 한다.

나는 한 때 이 말을 참 좋아 했다.

왜냐하면 나하고 상황이 딱 맞는 말이기 때문이였다.

나는 말하는 것이 참 두려웠던 사람이다.

특히 여학생 앞에서는 더욱 그랬다. 얼굴도 벌거지고 무슨 말을 하려면 땀이 흘렀었다.

 

그러나 내가 예수님 믿고 나서 많이 변한 것 가운데 하나가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옛날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 졌다.

예수님의 덕분이다. 아멘.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한 자입니다 라고 모세가 말하자 하나님이 설득하신다.

사람의 입을 누가 만들었느냐? (11)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겠느냐?(11)

나 여호와가 아니냐?(11)

내가 네 입과 함께있어 할 말을 가르치리라.(12) 아멘.

 

하나님은 정말 좋은 상담자이시다.

이렇게 좋은 상담자가 또 있을까?

 

하나님의 요점은 말이 둔해도 괜챦다는 것이다.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해도 괜챦다는 것이다.

달변가가 아니여도 관계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이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달변이나 언변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룩함 이요, 경건이요, 진실한 삶이다. 아멘.

하나님의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은 하나님이 주시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도 이런 좋은 상담자가 되고 싶습니다.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우고 살리는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말을 할 때에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

어눌하고 둔한 말이지만 진심이 담겨져 있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삶되게 하옵소서.

내 입술과 혀에 할 말을 가르쳐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이 이만큼 설득했으면 아멘 하고 갈 만도 한데 모세는 참 고집이 있었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13)하고 계속 꽁무니를 뺀다. 벌써 5번째이다.

 

드디어 인자하신 하나님이 화가 나셨다. 하나님도 가끔 열 받으시나 보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14)

네 형 레위 사람 아론이 있지 않느냐?(14) 나는 그가 말 잘하는 것을 알고 있다.(14)

너는 그에게 말해 그의 입에 말을 넣어 주라(15)

내가 네 입과도 함께할 것이며 그의 입에도 함께해 너희가 할 일을 가르쳐 줄 것이다.(15)

 

모세가 계속해서 주저주저하자 모세의 형 아론이 대변자가 되리라고 약속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하고 모세는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이 백성들에게 말하는 상황이다.

모세가 하는 역할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형 아론에게만 전하면 된다.

이것이 말씀의 통로이다.

나도 이런 말씀의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씀의 통로가 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센스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 오늘 나에게 이런 말씀을 분별하고 알아 듣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말씀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 모세에게 격려하고 권면하면서 능력의 말씀을 주신다.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라.(17)

 

지팡이를 던지면 뱀이 되기도 했고 꼬리를 잡았을 때 다시 지팡이 가 되었던 그 지팡이 

하나님의 능력의 상징이요 표징이였던 바로 그 지팡이

하나님 능력의 원천의 상징적인 그 지팡이가 네 손에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신다.

하나님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도구가 내 손에 있음에도 사용하지 못했던 것을 봅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기 전에 있는 것으로부터 감사하고

없는 것을 찾기보다 있는 것으로 감사하자.

그 감사가 하나님의 능력을 부르는 원천이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말이 둔해도 괞챤다 위로 하시는 하나님

참 종은 상담자의 모습을 말씀 가운데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도 이런 좋은 말씀의 상담자 말씀을 통하여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우는

능력의 소유자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의 대변자를 붙여 주시는 하나님

어늘하지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허락하여 주시고

당신의 음성을 분별하는 영적인 센스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나의 손에 지팡이가 있음을 일깨워 주시는 주님

내 손에 있는 것으로 감사하게 하옵시고 철저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약함이 당신의 강함을 드러내는 도구되게 하옵소서.

쓸모없어 보이는 인생도 보물처럼 사용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