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2월 17일(토)저녁 6시에 故전종수 장로님 1주기 추모예배가 장로님댁에서 있었다.
산본안산공동체 담당 김소리 목사님의 인도로 생전에 고인이 가장 좋아 하셨던 찬송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로 찬양을 했다.
최천실 권사님이 소속하신 동산본1순 모든 식구들과 송만기 장례사역담당자와
장로님들 부부와 함께 모여서 예배를 했다.
공동체 대표장로님이신 명영찬 장로님께서 기도해 주셨다.
김소리 목사님은 창세기 5장 3절~5절 말씀으로 "은혜의 통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셨다.
성경에서 '죽었다'라는 의미는 '인생이 끝났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잘 배워서
자녀들에게 연결 시켜주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설정하도록 도왔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시고
이런 의미에서 故전종수 장로님은 가정 가운데서도, 공동체 가운데서도, 교회를 위하여도 영적 아버지로서
참 좋은 모델이셨고 또 이 사회를 위하여도 국가 유공자로써 큰 바위 얼굴과 같은 모델이셨다고
추억하시며 하나님의 진리는 다음 세대에 전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좋은 모델로 아브라함을 소개해 주셨는데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키웠다.
이삭은 들판에서 하나님을 묵상 하고 있다가 아내 리브가를 만나게 되고, 20년 동안 아이가 없어도
믿음으로 기다리기도 했고, 여러번 생명과도 같은 우물을 양보하면서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녀를 키운 것 우리가 배워야 한다.
나쁜 모델로 다윗을 소개해 주셨다. 다윗의 자녀들의 삶은 엉망이였다.
압논은 다말을 범하였고, 아도니아와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하여 쿠테타를 일으켰다.
여기있는 우리 모두는 아브라함과 같은 자녀양육, 故전종수 장로님과 같은 믿음의 전통과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내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찌어다라는 예수님의 그 음성 듣는자 들 되시길 축복해 주셨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찬송을 하고
故전종수 장로님 가정을 축복하며 함게 기도했다.
전종수 장로님의 믿음의 유산을 따라 은혜의 통로로 살아가시는 가문 되시길 기도하고,
이 나라와 이 민족가운데 열방가운데서 쓰임받는 가문되게 하시며
가지가 담장을 넘어가는 가문, 사시사철 푸른 열매가 있는 가문 되시길 기도하고
김소리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최천실 권사님은 벌서 1년전의 일이지만 장례 기간 동안에 공동체 모든 가족들이
헌신적으로 도우시고 예배해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장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반복하시면서 감사를 표해주셨다.
아버지의 소천 소식을 듣고도 교회를 섬겨야 하는 일 때문에 장례에 참석하지 못한 큰 딸
미국에서 목사님 사모님으로 교회를 섬기고 계시는데 공동체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고
미국에서 목회를 통해서 공동체에 진 빚을 갚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다.
진수성찬으로 대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님, 목사님, 순장님, 장례사역자 기쁨으로 예배하고 또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지 수찬이 많이 예뻐해 주셨고 우리 가정을 위해서도 참 많이 기도해 주셨던 장로님이셨는데,
설날에 새배를 드리러 가면 새뱃돈도 많이 주셨고 이젠 새뱃돈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게 된 것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장로님이 보여주셨던 그 신앙의 본을 따라 제가 순장으로 섬길 수도 있었고
공동체가 참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하셨던 장로님이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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