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7일(수) 오후 9시 충남 논산의 황산장례문화원에서 석동명 성도님의
어머니 故추현례(88세) 성도님의 소천으로 인한 위로예배를 드렸다.
故추현례 성도님은 많은 시간 우상을 섬겼지만 장녀이신 석정숙 권사님의 전도와
사랑으로 세례를 받으시고 예수그리스도를 아버지로 고백하고 언제나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그렇게 열심히 암송하시고 많이 읽으셨다고 하신다.
슬하에 5남매를 두셨고 손자도 5명을 보셨다.
참 아름다운 나그네의 삶을 마치시고 더 이상 아픔이 없고 병원이 필요없는
그곳에서 안식하시리라 믿는다.
충남 논산이라 우리 공동체와는 많은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본안산공동체의
김소리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위로 예배에 함께 해 주셨다.
김소리 목사님의 인도하심으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의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묵도 이후에 찬435장(통합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을 찬양했다.
공동체 정태경 장로님께서 위로예배에 기도인도해 주셨다.
아가서2장 10절~13절 본문 말씀으로 "내 사랑이여 일어나세요"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해 주셨다. 먼저 예화로 나무는 겨울이 오면 모든 잎을 떨어뜨린다.
추운 겨울에도 생명을 위하여 최소한으로 겨울을 보낸다.
봄이오면 얼음세포로 추위를 막고 바람을 막아 주었던 것이 아낌없이
자녀에게 준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유가족 가운데 어쩌면 우리 어머님과
똑 같은 말씀을 하시나 우리 어머님이 그렇게 자식들을 위하여 희생하시고
아낌없이 주시고 가셨다고 술해해 주시고 큰 위로 받았다고 전해 주셨다.
세상은 비록 추운 겨울이지만 故추현례 성도님은 주님과 함께 참 따뜻한
시간을 맞고 계실 것이다. 남편을 위하여 단장하고 기다리는 신부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 처럼 지금 우리의 신랑되신 예수님을 만날 故추현례
성도님이 가장 아름다울 것이다.
어머님과의 헤어짐이 인간적으로 섭섭하고 애석하지만 질병도 없고 눈물도
없는 그곳에서 우리가 다시 만날 소망이 있고
또 다시 만날 것이기 때문에 위로가 된다.
우리 신랑 되시는 예수님은 지금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 사랑이여 일어나세요, 아름다운 내 사람이여, 나와 함께 가요."라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가 3일만에 부할하셨듯이 우리 모두도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희망을 바라보며 하늘의 위로와 평안이 모든 유가족들에 임하기를
축복해 주셨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평안과 위로가 모든 유가족에게 임하기를 또 모든 장례 절차
가운데 은혜 베푸시기를 함께 중보기도하고, 찬송가 491장(통합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 이후에 김소리 목사님의 축도로 위로예배를 모두 마쳤다.
유가족을 대표해서 석동명 성도님은 먼길에 많은 공동체 가족이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하신 후에 공동체 덕분에 그렇게 좋아하던 술과 담배도 끊고
예수믿게 되었다고 간증해 주셨고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예수그리스도만
섬기는 가정, 가문이 되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늦은 밤이였지만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었다.
먼길에도 불구하고 충남 논산까지 마다하지 않으시고 함께 동참해 주신 장로님,
다락방장님, 순장님 특히 동산본4순 모든 순원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번 위로예배를 통하여 공동체의 사랑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멀리 충남 논산까지 순장모임을 포기하고 달려오신 모든 순장님들께
또 위로예배에 함께 동참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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