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안식년과 희년 (레25:1~12)

다이나마이트2 2011. 12. 17. 23:05

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레위기 25:1~12 영과 육을 회복시키는 안식년과 희년

 

오늘 본문 말씀에도 2가지 중요한 규정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첫번째는 안식년에 대한 말씀이요.(1~7)

두번째는 희년에 대한 규정이다.(8~12)

 

먼저 안식년에 대한 규정이다.

안식년(Year of sabbat)이란? 땅을 6년 동안 경작하고 1년간 쉬게 하는 제도이다.

현실적으로 참 어렵기도 하고 잘 지켜지지 않는 제도이기도 하다.

유대인은 현재 이 규칙을 잘 지키는가? 언제가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편법으로 이방인에게 빌려 주어서 농사를 짓게 한다고 들었다.

 

회사에서도 안식년이 있고 농사에도 안식년이 있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1년간 휴식하면서 휴경하면서 어떻게 먹고 사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정말 이렇게 살고자 결단한다면 하나님이 채워 주시고 먹여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

 

실제 유기농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매년 농사를 짓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소출이 있다고 한다.

한 꺼번에 모든 농사를 스톱하는 것이 아니라 땅을 돌아 가면서 1년씩 쉬게하고

농사 짓는 분들이 성경되로 살고자 노력하면서 사는 분들도 있다고 하신다.

욕심없이 자족하면서 살겠다고 결단하면 이렇게 사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정말 실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여전히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말씀하신다.(1)

앞으로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서 안식하게 하라(2)

명령하신다.

하나님도 6일 동안 일하시고 제7일에 쉬셨던 것 처럼

사람에게도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안식을 지키시라고 명령하신 것 처럼

땅에 대해서는 6년간 경작을 하고 제7년에는 1년 동안 휴경을 하라는 말씀이다.

 

6년 동안  그 밭에 파종을 하며 6년 동안 그 포도원을 돌보아 열매를 거두지만(3)

제7년에는 땅으로 쉬게하라고 하신다.(4) 이것이 안식년의 규정이다.

 

제7년에는 땅에 파종을 해서도 안되고 (4)

곡물이 스스로 난 것을 거두어도 안되고(5)

돌보지 않은 포도나무의 열매를 거두어도 안된다.(5)

 

안식년의 소출은 너와, 네 남종들과, 여 종들과, 네 품군과, 함께 거한는 객과(6)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그 소산으로 먹는다.(7)

대단한 사회 복지이다.

한국사회에도 이정도의 사회 복지라면 굶는사람, 춥고 배고픈 사람이 없어지지 않을까?

모든 사람이 7년에 한번씩 자기 연봉을 사회 구제나 복지 자금으로 내어 놓는다면

노숙자가 없어질 것이고 점심 굶는 자들이 없어지지 않을까?

 

물질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더욱 의지하고 이웃을 돌아보게하는

하나님의 독특한 방법이다. 이 제도를 잘 시행만 하면 정말 이 땅에도 천국이 임하지 않을까????

 

두번째 희년이다.

희년(Year of Jubilee)이란? 7년을 주기로 볼 때 마지막 해인 안식년을 7번 보낸 다음 해

즉 50년째 되는 해를 말한다.

 

7월 10일 대속죄일에 나팔을 불면서 희년이 시작된다.(9)

제 50년에 희년을 선포한다.(10)

희년에는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한다.(10)

희년에 종들은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 간다.(10)

희년에 소유권아 넘어간 땅들도 원 주인에게 돌아간다.(10)

안식년과 같이 희년에도 파종을 하지 않는다.(11)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않는다.(11)

돌보지 않은 포도 열매는 거두지 않는다.(11)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한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여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자를 위로하는(사61:1~2)

바로 이 은혜의 해, 신원의 날이 바로 희년의 날이다. 

 

이 희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으로 부터

자유와 해방을 가져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이다. 아멘.

 

안식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안식년에 대하여 희년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땅도 쉬게하고 남종과 여종과 품군과 나그네 까지도

배려하시고 돌보시는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팔렸던 개인의 권리도 토지도 희년을 통하여

종에서 해방되고 주인에게 다시 돌려 주시는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죄와 죽음으로 부터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십자가 그 사랑을 찬양합니다.

안식년과 희년을 말씀 문자 그대로 지키지 못함을 용서하시고

이 땅과 생명의 주인이 당신이 심을 내가 믿음으로 행함으로 알게 하옵소서.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