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레24:10~23)

다이나마이트2 2011. 12. 17. 00:04

2011년 12월 16일 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

레위기 24:10~23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공의의 법

 

성소 안에 놓인 등잔과 진설병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법궤, 분향단, 떡상, 등잔대등 성물이 성막 안에 있지만

등잔대는 순금으로만 만들어져 있었고 나머지 성물들은 조각목에

금으로 도금이 되어 있었다.

변함 없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등잔대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고

24시간 꺼지지 않는 등잔대처럼 성령충만하길 기도해 본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두가지의 일이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첫째는 신성 모독죄 (10~16)에 대하여

둘째는 이웃을 해한 죄(17~23) 대하여 말씀하신다.

 

먼저 신성 모독죄에 대한 말씀이다.

이스라엘 여자와 애굽 남자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한 이스라엘 사람과 싸웠다.(10)

이스라엘 여자의 아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며 모독했다.(11)

단 지파의 디브리의 딸이고 어머니의 이름이 슬로밋이였다.(11)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자의 이름은 모른다.

 

옛날 시골에 내가 자랄 때 동네 아이들과 싸우면 어른들은 말했다.

제가 누구누구집 자식이라고 내가 잘못하여 싸움을 하면 부모님을 욕먹였다.

그래서 싸움할 일도 잘 하지 않게 되었었는데

이스라엘에도 바로 누구의 자식이라고 소개 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이것이 바로 공동체의 책임이요 부모의 책임임을 나타내 보이시는 말씀이 아닌가 한다.

요즘 세대에서 이런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지니까 어른 아이가 없고

주먹과 힘과 목소리 큰 것이 권력이고 정의고 진리처럼 착각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린다.(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즉시 대답해 주신다.(13) 할렐루야.

저주한 사람을 진 밖으로 끌어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가 그 머리에 안수하고

온 회중이 돌로 치라고 명하신다.(13)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15)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듯이 죽이라 하신다.(16)

외국인이든 본토인이든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찌니라.(16) 명하신다.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11,16,16)이라고 할 때

훼방이라는 것이 어는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훼방이란? 타인의 인격을 모독하거나 그 일을 방해하는 것을 가르킨다.

신약성경에도 성령을 훼방한 죄는 용서 받을 수 없다(마12:31) 말씀하신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면 바로 돌에 맞아 죽는 죽음이다.

구약시대에 태어 나지 않음을 참 감사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을 향해서 절대 욕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아멘.

 

두번째 이웃을 해한 죄에 대한 말씀이다.

1.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듯이 죽이라 하신다.(17)

2. 짐승을 쳐 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아야 한다.(18)

3. 그 이웃을 상하게 했으면 그 행한 되로 행해야 한다.(19)

4. 깨어진 짓은 깨어진 것으로 (20)

5. 눈의 상처는 눈의 상처로(20)

6. 이의 상처는 이의 상처로 갚아야 한다.(20)

이법은 외국인이나 본토인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22)

 

공평한 것 같지만 실상은 참 어려운 법이다.

복수란 언제나 지나치게 과도하게 되는 것이고 이 보복의 악순환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아마도 동일한 정도로만 갚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싸움을 하다가 이가 한개 부러졌다.

주먹으로 때려서 이 한개만 부러 뜨리기가 싶지 않다.

한데 때렸는데 이가 5개 부러졌다. 이러면 어떻게 될까???

이만 부러뜨린 것이 아니라 입술도 터지고 멍도 생겨 버렸다.

골치아픈 보복의 악순환이다. 어떻게 해야 하냐????

 

이 일대일의 대응법이 예수님께서는 용서와 사랑의 법으로 승화시켜 주셨다.(마5:38~42)

 

또 한가지 말씀을 보면서 깨달아 지는 것은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해야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어서도 안되고

특권층에는 가벼운 형벌로 가난한 사람에게는 무거운 형벌로 하는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아님을 말씀을 통해서 보게 된다.

공평하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신성 모독죄가 사형에 해당함을 봅니다.

하나님을 향해 절대 욕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고

하나님을 훼방하고 성령을 훼방하는 범죄 가운데 있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이웃을 향한 배려와 용서도 내 삶에 열매로 있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약자를 보호하시고 공평하게 처리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함을 봅니다.

내 삶이 이런 공평함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공평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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