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나팔절과 속죄일 (레23:23~32)

다이나마이트2 2011. 12. 13. 21:44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레위기 23:23~32 구원 받은 성도가 맞이할 새날

 

레위기 23장에는 이스라엘의 7대 절기가 계속해서 소개가 되고 있다.

매주일 창조의 완성으로 드리는 안식일,

출애굽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유월절과 무교절(3대절기)

첫 번째 곡식을 드리는 초실절

초실절 후 7 번째 안식일 후 추수에 감사해서 드리는 오순절 (칠칠절) (3대절기)를 보았고

오늘은 노동을 하지 않고 성회로 모이는 나팔절(23~25)

스스로 괴롭게하며 회개하는 날인 속죄일(26~32)에 대한 말씀이다.

 

여전히 40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인의 목전에서 여호와의 이름이

더럽혀 지는 것 (겔20:9)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출애굽을 시키신 하나님이

시내 광야에 있는 백성들가운데  늘 그랬듯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다.(23)

 

7월 1일을 나팔을 불어 기념하는 날(24)로 정하라 명령하신다.

7월 1일은 유대 종교력으로 티쉬리월로 태양력의 1월 새해 첫날에 해당하는 날이다.

신년 감사 예배를 드림과 같이 유대인들에게도 특별한 날이다.

나팔을 불어서 알리기 때문에 나팔절이라고도 한다.

 

나팔을 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40년간 광야 생활을 하던 백성들은 언제 나팔을 불었는가?

첫째는 진영을 이동 할 때에 나팔을 불었다.(민10:2)

둘째는 전쟁을 알리는 선전 포고를 할 때 나팔을 불었다. (고전14:8)

세째는 3대 절기와 신년과 월삭과 안식일과 나팔절을 알리는 신호였다.(민10:10)

하루의 시작, 한주의 시작, 한달의 시작, 1년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자. 아멘.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내가 들어야 할 나팔 소리가 있다.

역사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다. 아멘.

 

이 특별한 날에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라(25) 명령하신다.

안식과 새 출발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나팔절이다.

 

나팔절에 이어 두번째로 대속죄일에 대한 규정이 있다.

여전히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신다.(26)

속죄일은 7월 10일이다.(27)

이날이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이다.

자신의 죄와 백성의 죄를 속하고 모든 성소의 기구들을 정결케 하는 바로 그 날이다. 

10일이 속죄일이지만 9일 저녁부터 10일 저녁까지가 대속죄일이다.(32)

이미 하루전 저녁이 되면 미리 미리 속죄일을 준비를 했는가 보다.

 

본문에서 보이는 이 속죄일에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1. 성회로 모여야 한다.(27)

2. 스스로 괴롭게하며 (금식하며) 죄를 슬퍼하고(27)

3. 여호와께 화제를 드린다.(27)

4. 이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며(28)

5. 오직 여호와 앞에 죄를 속해야 한다.(28)

6. 자기 죄를 슬퍼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백성 가운데서 제거될 것이다.(30)

7. 이날에 무슨 일을 하는 자는 하나님이 죽이겠다.(31) 하신다.

 

요즘은 너무나 하나님의 값싼 은혜만을 강조하고 내 편리한대로의 신앙 생활이기에

금식하는 일도 별로 없어졌고, 죄를 슬퍼하는 일도 별로 없어졌고,

죄에 대하여도 무감각해 졌고, 죄에 대하여 가슴을 치며 애통하여 울부짖으며

회개하는 일이 거의 없어져 버렸다.

내 삶이 거룩해서가 아니라 죄에 대하여 무감각해 져서 그렇다.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일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영적 감각이 그만큼 무뎌저서 그렇다.

세상은 날로 날로 더 악해져 가고 죄의 무게는 점점더 쌓여만 가는데

나의 회개의 깊이와 내용은 너무나 형편이 없는 수준이다.

 

대제사장도 이날은 화려한 색상의 금은 보석이 박힌 옷이 아니라

마치 노예가 입는 옷과 같은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이다.

두 마리 염소 중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또 다른 한 마리는 아사셀의 염소로

광야로 보내어 백성의 죄를 없애는 그런 날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정하게 해 주신 은혜만을 사모하지 말고

죄를 고백하며 통회하며 자복하며 내면을 깨끗이 청소하는

그리하여 하나님과 더 가가이 날마다 나아가는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물 때에도 구속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날 되게 하옵소서.

 

죄가 나를 짖눌러 나의 평안을 앗아가지 못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팔절에 대하여

속죄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 되게 하옵소서.

새롭게 출발하는 신년에 특별한 제사를 드림과 같이

기쁨과 감사로 새날을 시작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며 감사하며 용서 받은 그 기쁨으로

이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며 사는 인생 되게 하옵시고

죄 가운데 머물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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