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오순절 (레23:15~22)

다이나마이트2 2011. 12. 12. 21:31

 

2011년 12월 12일 월요일 특별새벽기도 시작

레위기 23:15~22 감사와 헌신으로 응답하는 삶

 

레위기 23장부터 여호와의 절기에 대한 말씀이다.

먼저 안식일이 있었고, 유월절과 무교절이 있었고, 초실절이 있었다.

오늘은 또 다른 절기에 대한 말씀이다. 흔히 오순절이라고 하는 절기이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이다.  칠칠절 맥추절이라고도 하는 절기이다.

오순절이라고 하는 이유는 초실절을 지내고 일곱번째 안식일(五旬)이라는 뜻이고

칠칠절(The Feast of Weeks)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유월절로부터 7주일 후인

50일 만에 지키는 절기 이기 때문이고,

맥추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보리 추수의 첫 열매를 드리는 감사의 예배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란?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이다.

아무쪼록 오늘은 오순절(Pentecost)에 대한 말씀이다.

 

오순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건이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성령강림 사건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4~5)고 약속하셨는데

바로 이 약속의 말씀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일어났다.

 

오늘부터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라는 타이틀로 40일 특별 새벽기도가 시작되었다.

이 기간 동안 오순절에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우리의 기도 가운데 일어나길 기도해 본다.

 

요제로 단을 가져 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15)

제 7 안식일 이튼날까지 합 50일을 계수하여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려야 한다.(16)

그러니까 오순절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새 소제를 드리는 것이다.

소제란? 곡식을 고운 가루로 빻아서 동물의 피 없이 드리는 유일한 제사이다.

 

새 소제를 드리는 방법이 규정되어 있다.

2/10 에바 (1에바는 약 22리터) 즉 4.4리터의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으로(17)

제물을 태우지 않고 번제단 위에서 흔들어 드리는 요제로 드렸다.(17)

누룩없는 빵이 아니라 성전에서 드리는 유일하게 누룩이 들어간 소제의 제사이다.

오순절에 새 소제를 드리는 기쁨을 내 안에 회복시켜 주옵소서. 아멘.

 

오순절에 두번째 드려야 할 제사는 번제이다.(18)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로 번제를 드려야 한다.(18)

번제는 당연히 불로 태워서 드리는 화제이다.(18)

 

오순절에 세번째 드려야 할 제사는 속죄제이다.(19)

수 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려야 한다.(19)

 

오순절에 네번째 드려야할 제사는 화목제이다.(19)

일년 된 어린 수양 둘로 화목제를 드려야 한다.(19)

 

결론적으로 오순절 축제에는 새 소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의 제사를 드린다.

특별히 이날은 안식일과 같이 너희 중에 아무도 노동을 하지 말라(21) 명령하신다.

오순절에는 예배만 하는 날인가 보다.

 

이 예배를 통하여 기억해야 하는 것은 소제를 드리면서 추수를 하게 하신 것에 감사하고

번제를 드리면서 온전한 헌신을 다짐하고

속죄제를 드리면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화목제를 드리면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과 화목하는 기쁨과 감사의 축제를 하는 것이다. 아멘.   

나의 삶 가운데 이런 기쁨과 감사와 아버지로 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과 용서와 축복을

기억하고 나누는 그런 삶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오순절과 관련하여 하나님이 특별한 한 가지 규정을 두셨다.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22)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두라(22) 명령하신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억 나는 분들이 있다.

문자를 보내 보아도 답이 없지만 그래도 한번 찾아가 봐야 겠다.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시고 이 당의 나그네를 돌아보시는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한 배려를 하시고 계신다.

약하고 어렵고 힘든 자를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감사하다.

주님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오순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음에 감사하고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새 소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 모든 예배가 의미가 있듯이

내 삶에도 이런 의미있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작은 것이지만 나눌 수 있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고

받은 것에 감사해서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그 사랑이 너무 크기에

기쁨과 감사로 나누는 삶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쁨과 감사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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