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몸에서 고름이 흘러 나온다면 (레15:1~12)

다이나마이트2 2011. 11. 11. 23:29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레위기 15:1~12 유출병의 규례

 

지금까지 각종 문둥병, 겉옷이나 집안에 있는 악성 곰팡이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판결하는 것과 악성 피부병에 대한 규정이였다.

 

오늘 말씀 부터는 또 다른 차원의 말씀이 진행 된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유출병이라고 설명하지만

우리말 성경에는 몸에서 고름이 흘러 나오는 일종의 성병에 대한 규정이다.

공동번역에는 훨씬 구체적인 표현이 있다.

남자의 성기에서 고름이 흘러 나오면(3)이라는 표현으로 유출병에 대한 규정으로

남성 성기에 대한 질병으로 피나 분비물이 나오는 것에 대한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다.(1)

 

누구든지 몸에서 고름이 흘러 나온다면 유출물로 인해 부정하다.(2)

유출물로 인해 생기는 부정함은(3)

1.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부정하다.(3)

2. 유출물이 엉겼어도 부정하다.(3)

3. 누워있던 모든 잠자리도 부정하다.(4)

4. 그가 앉아있던 모든 것이 부정하다(4)

5. 유출병 있는 자가 탔던 안장은 전부 부정하다.(9)

6. 침상에 접촉한 자도 부정하다(5)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5)

7. 유출병 있는 자가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도 부정하다.(6)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6)

8. 유출병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한자도 부정하다.(7)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7)

9. 유출병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밷으면 부정하다.(8)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8)

10. 유출병자가 앉았던 것을 만지는 사람은 부정하다.(10)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10)

11. 유출병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사람마다 부정하다(11)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10)

12. 유출병 있는 자가 만진 그릇도 부정하다.(12)

   질그릇은 깨뜨리고 목기는 물로 씻어야 한다.(12)

 

종합해 보면 유출병 환자가 누웠던 자리, 앉았던 자리는 물론이고

그것에 접촉한 사람, 환자가 접촉하고 만진 모든 것이 다 부정하다는 것이다.

 

유출병자 말고 간접적으로 접촉한자나 심지어 침을 뱉음당해도 부정하고

한결같이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했다.

 

질그릇은 깨어버려야 하고 나무그릇은 물로 깨끗이 씻어야만 한다.

 

지금처럼 세탁기가 잘 공급되어 있던 시절도 아니고

집집마다 샤워 시설이 되어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갈릴리 지역 이외에는 물 사용도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지금 광야에서 출애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신 말씀인데

출애굽 경로에는 거의 광야요 사막과 비슷한 환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옷을 빨고 몸을 씻으라고 명령하신다.

왜 그럴까?

 

죄의 전염을 막기 위해서 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이 만큼 죄를 미워하고 싫어 하신다.

뿐만아니라 공동체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길 원하신다. 아멘.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기를 이렇게도 원하시는 하나님 이시구나.

공동체에 죄가 전염되고 오염되는 것을 이렇게도 싫어 하시며

악과 부정에서 구별되기를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아 가기를

이토록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읽는다.

주여 나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부도덕한 성 생활로 인해서 본인의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공동체에 엄청난 피해와 부담을 주게 됨을 말씀을 통해서 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공동체가 죄의 전염과 오염으로부터 구별되기를 이렇게도 원하시며

공동체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려는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을 봅니다.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

나를 정결하게 순결하게 거룩하게 인도하옵시고 지켜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