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레위기 14:43~57 가옥에 생긴 색점의 정결 규례
계속해서 가옥에 생긴 나병에 대한 말씀이다.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떤 집에 문둥병 색점이 발견 되면
가장 먼저 제사장에게 알려야 하고, 제사장은 그 집을 비우고 잘 살펴 보아야 한다.
벽에 푸르거나 붉은 색점이 있으면 돌을 빼어 버리고 벽 사면을 긁어버리고
다른 돌과 다른 흙으로 집에 발라야 한다.
그런데 돌을 빼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다시 발병하면(43)
제사장은 또 와서 살펴 본다.(44)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문둥병인 즉 이는 부정하다.(44)
가옥에 생긴 악성 곰팡이 참 작은 것 같지만 영향력이 있다.
내 안에 들어 있는 작은 곰팡이도 이와 같을 것이다.
돌을 뺀다고 빼고 고쳐 바른 다고 발랐지만 계속되는
반복적으로 걸려 넘어지는 부분이 있다.
오늘 말씀에 보니 이렇게 색점이 집에 다시 발병하거든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간다.(45)
아예 허물어 뜨려 버리라는 말씀이다.
날마다 허물어 뜨려 버려야 할 것들이 참 많이 있다.
사실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습관적으로 그런 것 같다.
정직하게 이야기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있는 사실이나 있었던 사실 그 자체를 이야기 하지 않고
나에게 유리한 되로 살짝 각색해서 포장하여 왜곡되게 전달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정직하지 않은 나의 모습이다.
한 두번이 아니라 반복적이며 습관적이라고 할 만도 하다.
정말 허물어 버리고 싶다. 다시 처음부터 하고 싶을 때도 있다.
외형적인 큰 변화만을 기대 할 것이 아니라 정직하지 않은 작은 내면 부터 고치자.
외적 변화가 내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행동 몇 가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으로부터의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영적 가면을 벗자.
변화한 척 하지 말고 변화하자.
깊이 감추어진 내 영혼의 내면 세계를 직시하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세계를 드려다 보며 곰팡이가 악성으로 되지 않도록 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고친 집에도 다시 악성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을 봅니다.
이럴 경우 다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허물어 버리고
돌과 재목과 흙을 파서 버려버리는 것을 봅니다.
고치려고 해도 안고쳐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리 한다고 해도 또 걸려 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복적이며 습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변화한 척 하지만 변화되지 않고
예쁘게 포장한 척 했지만 돋아나는 가시로 상처 주고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영적인 가면을 벗게하시고 내면을 들여 다 볼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동기도 살피시는 주여 미성숙한 나의 모습을 보게하시고
무감각하게 느껴졌던 문둥병자와 같이 마비되었던 내 영적 감각이
당신을 더욱 신뢰하며 헌신하고 순종함으로 새롭게 살아나게 하옵소서.
악성 곰팡이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정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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