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고로(대하16:1~14)

다이나마이트2 2009. 11. 18. 23:41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역대하 16:1~14 끝까지 간직해야 할 믿음

 

남유다의 제3대왕 아사가 비교적 선정을 잘 베풀었다.

처음부터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했고

가증한 물건들을 온 땅에서 제거하고, 여호와의 낭실 앞 여호와 단을 중수하고

백성과 함께 여호와께 제사드리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기로 결단하고

일평생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이였다라고 평가했던 아사 왕이였다.

아사왕 35년까지는 이렇게 잘 행했다.

 

아사왕 36년 부터가 문제이다.

통치 후반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인생 후반기에 더욱 잘하자. 아멘.

 

문제의 발단은 아사 왕 36년에 북 이스라엘의 바아사가 쳐들어 온다.(1)

지난 번에 구스사람 100만명과 병거 300승이 쳐들어 와도

여호와께 부르짖어 대승을 거두었던 아사 왕이 이번에는 너무나 다르게 반응을 한다.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지른다.

자기 것도 아닌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2)

이방 세력인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낸다.(2) 

벤하닷이 아사의 구원 요청을 받고 북 이스라엘을 친다.(4)

 

급한 불은 끈것 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아사 왕의 생각과 다르다.

하나님이 당신의 선지자 하나니를 보낸다.(7)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전에 구스 사람과 싸울 때는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않았습니까?(8)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한 고로 여호와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8)

그런데 지금은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아람 왕을 의지하고(7)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 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 났나이다.(7)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여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9) 직언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이런 사람이다.

절대권력을 가진 왕 앞에라도 하나님이 전하라는 바로 그 말씀을

가감없이 순종하여 담대하게 전하는 사람이다.

아마도 죽을 각오를 하고 전했을 것 같다.

무론 생사화복을 하나님이 주장하시니 당신의 선지자는 하나님이 지키실 것이지만....

 

아사왕이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화가났다.

선견자 하나니를 옥에 가두어 버린다.(10)

또 백성들을 학대한다.(10)

 

아사 왕의 마음이 보통 인간의 마음과 비슷한 것 같다.

자신의 죄를 지적했을 때 회개하고 용서를 빌기 보다는 오히려

죄를 지적한 하나님의 선지자를 옥에 가두어 버리고 백성들에게도 학대하여

더욱 포악한 성격으로 완악한 성격으로 독재자의 길로 고집스럽게 가버린다.

점점 더 죄의 무게를 더하는 멈출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로 나아가버린다.

 

완악한 마음으로 점점 더 많은 죄를 지을 때의 결과들이 나타난다.

왕이 된지 39년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게 된다.(12)

이 때라도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했다.(12)

왕에 있은지 41년에 병들어 죽게 된다.(13)

 

비교적 오랜 통치를 했고 선정을 베풀었던 아사왕이지만

마지막에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이방의 다메섹을 의지한 것과

병들었을 때에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의원을 의지하였다가

세상을 떠나고 마는 아사 왕이다.

 

결국은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 것이 모든 사단의 발단이고 원인이다. 아멘.

나그네 인생을 마치는 날까지 여호와를 의지하자. 아멘.

 

급할 때 일수록 인간적인 잔 머리로 술수로 형통하게 해결했다고 하지 말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자.

병이 들었을 때에라도 긍극적인 치료를 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끝까지 믿음 잃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아멘. 

 

아버지

마지막까지 잘 하지 못하는 아사 왕을 봅니다.

생각지 못한 위기가 닥쳐올 때 죽더라도 주님 의지하게 하옵소서.

누군가로 부터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화를 내고 등 돌리기 보다는 내면을 바라보게 하시며

주님 앞에 조용히 무릎꿇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죄의 무게를 점점 더 무겁게 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혹시 뜻 하지 않는 질병 가운데 있을지라도

먼저 당신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옵시고

의사를 통하여도 약물을 통하여도 역사하시는 당신의 그 능력을

내가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나그네 인생 마치는 날까지 믿음으로 신실하게 살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날마다 은혜 안에 있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