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가르쳤더라.(대하17:1~9)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역대하 17:1~9 말씀으로 세우는 나라.

 

남유다 제3대 왕인 아사가 질병으로 죽고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된다.(1)

 

아사왕 즉위 39년에 발에 병이 심하게 들었는데 여호와께 구하지 않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즉위 41년에 돌아가셨다.

아마도 2년 동안은 아버지 아사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호사밧이 아사의 섭정왕으로 왕위에 올라 통치를 한 모양이다.

 

다행스럽게도 여호사밧이 아버지 아사를 닮아서

1.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하셨고(3)

2.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였다.(3) 할렐루야.

 

모든 왕의 기준이 되는 다윗 왕의 길로 행했다는 것은 선정을 잘 베풀었다는 의미다.

다윗의 길로 행한 다는 것의 구체적인 내용이 있다.

 

1.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고 여호와께 구했다.(3,4)

    다윗 왕의 길로 가는 가장 중요하고 첫번째 되는 항목일 것이다.

 

2. 이스라엘의 행위를 좇지 아니했다.(4)

    이스라엘의 행위란 어떤것인가?

    대표적으로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숫염소 우상과 황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긴것으로 한 마디로 우상 숭배를 했다는 것이다.

 

3. 여호와의 도를 행하여 산당과 아세라 여신상을 제하였다.(5)

 

이렇게 여호와의 도를 행할 때의 하나님의 보상은 무엇인가?

1. 여호와께서 나라를 견고하게 해 주신다.(5) 할렐루야.

2. 큰 부귀와 명예를 갖게 되었다.(5) 할렐루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잠22:4)이란 말씀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여호와의 도를 행함이

세상 사람들이 다 갖고 싶어하는 부귀와 명예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아멘.

 

뒤집어 말하면 부귀와 명예를 얻고 싶은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여호와의 도를 행하면 된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오늘 본문 가운데 특별하게 눈에 들어 오는 부분이 있다.

여호사밧 왕이 위에 있은지 3년이 되었을 때(7)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모든 성읍을 순회하며 백성들을 가르쳤다.(9)

 

정말 획기적인 사건이다. 아멘.

오늘날에는 설교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구약에서 설교한 사람 많지 않다.

대표적으로 느헤미야시대 바벨론에서 2차 포로귀환 때 지도자로 활약했던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말씀을 읽고 설명해 준 것이(느8:1~8)

내가 알기로는 거의 유일한 것 같은데

 

여호사밧 왕이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할렐루야.

지금까지 어는 누구도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칠려고 시도한 왕이 없었고

선지자가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여호사밧은 백성들에게 율법책을 가지고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했을까? 

이것이 여호사밧의 영적인 통찰력인것 같다.

 

여호사밧의 업적 중에 최고의 업적은 바로 여호와의 율법을 가르친 것이리라.

아무리 우상 숭배를 위한 산당을 부수고 아세라 여신상을 가루로 만들어 불태워 버려도

말씀을 통한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 형식적인 개혁

내면에서가 아닌 외형적인 개혁으로는 도저히 불충분 함을 알았을 것이다. 

 

먼저 말씀을 알아야 말씀대로 살수가 있다.

말씀을 모르는데 어떻게 말씀을 따라 살수가 있겠는가?

말씀을 아는데 말씀대로 못 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아무쪼록 힘써 말씀을 배우고 익히자. 아멘.

 

율법을 아는 것이 바른 삶의 첫 걸음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신앙인의 바른 삶이다. 아멘.

 

가정에서도 말씀의 교육이 필요하고

학교에서도 말씀의 교육이 필요하다.

기독교 교육이 이루어 지는 학교가 정말 필요하다.

예배를 통하여 성경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학교, 가정, 사회가 되길 기도해 본다.

말씀을 아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아버지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친 여호사밧 왕을 봅니다.

말씀을 알아야 말씀을 따라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국방을 든든하게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율법을 가르치는 왕

율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통치를 시작하는 왕의 모습을 봅니다.

주여 말씀을 가르치는 지혜와 능력들을 키우게 하시고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게으르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 땅의 모든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교회에서 열방에서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 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한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