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QT

기회있는되로 착한 일을 하라.(갈6:1~10)

다이나마이트2 2009. 10. 19. 23:42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갈라디아서 6:1~10  참되고 신령한 성도의 교제

 

예수 그리스도로 자유롭게 된 성도는 그 자유로 방종하여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라고 했다.

또 성령을 좇아 행하라고 했다.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으라고 권면하셨다.

 

오늘 본문에는 좀더 구체적인 실천 항목들이 기록되어 있다.

한가지 한가지가 다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1. 형제가 범죄하거는 사랑의 마음으로 온유하게 다가가 권면하라 하신다.(1)

    또 자신을 돌아보아 나도 시험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라(1) 하신다.

 

2. 각각 자기 짐을 지고(5) 서로 나누어 지라.(2)

 

3.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4)

 

4.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6)

 

5. 스스로 속이지 말라.(7)

 

6. 선을 행하되 낙심하자 말라.(9)

 

7. 기회있는 대로 착한 일을 하되 믿음의 가정들에게 더욱 그리하라(10) 

착한 일을 하라는 말씀에 어제 있었던 일들이 기억난다.

 

어제 주일에 내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교사를 했던 대구의 영광침례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일이였다.

30주년 기념으로 Home Coming Day로 기념하며 지냈다.

참으로 반갑고 은혜로운 시간들이였다.

그 동안 목사님이 11분 사모님이 7분이나 되셨단다.

정말 소박한 교회였는데 대단한 일이다.

 

몇시에 어떻게 끝날줄을 몰라서 돌아오는 기차표를 예약을 안했다.

동대구역에 가서 수원까지 가장 빨리 가는 기차표를 달라고 했다.

 

동대구에서 천안아산역까지는 KTX 입석표를

천안아산에서 수원까지는 누리로호 좌석표를 주셨다.

 

KTX에 입석표가 있는 줄은 처음으로 알았다.

좌석이 없었기 때문에 열차와 열차 사이에 짐을 싣는 곳에 서서 잡지를 보고 있었다.

얼머 지나지 않아 KTX 여승무원이 어린아이 유모차를 접어서 들고 와서

짐칸에 실으려고 했다.

 

여승무원이 하는 일이 힘들어 보여서 잠깐 밑에 있던 짐을 치우고

유모차를 옆에 잘 세울 수 있도록 조금 도와 주었다.

아마도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다 그렇게 했을 만한 일이였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만한 일도 칭찬들을 만한 일도 아니였다.

여승무원이 고맙다고 인사하고 돌아갔다.

 

조금 후에 그 여승무원이 다시 돌아왔다.

입석으로 가시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했다.

앞에 빈 자리가 있으니 앉아 가시겠습니까? 공손하게 묻는다.

고맙다고 하고 입석요금을 내고 천안아산역까지 편안하게 앉아왔다.

아마도 일부러 빈자리를 찾아보고 내가 가야할 목적지 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아서 참 감사했다.

 

내가 한 일은 누구나 했을 법한 정말 작은 일이였는데

여승무원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것 같아서 감사하기고 하고

피곤할 뻔한 여행에 아주 즐거움이 더해지는 기쁨이였다.

 

댓가를 바라고한 착한 일은 아니였지만 감사했다.

기회있는대로 착한 일을 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구원 받은 성도가

주 안에서 자유롭게 된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행 할 수 없을 지는 몰라도

작은 일이라도 구별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