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QT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갈4:12~20)

다이나마이트2 2009. 10. 15. 23:44

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갈라디아서 4:12~20 회복을 위한 산고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라는 복음의 기초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갈라디아 지방에는 몇 가지 구원에 대한 생각들이 있었다.

1. 유대교인들이다.

모세 오경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 함으로 구원을 받는 다는 입장에

있는 무리들이 있었다.

 

2. 유대주의자들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율법을 준수함으로 구원을 얻는 다고 하는 입장에

있는 자들이다.

대표적으로 바리새파 출신들의 입장일 것이다.

 

3. 사도 바울이 있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 다는 입장에 있다.

 

4. 갈라디아인이 있다.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때에 복을을 들었다.

그런데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 것이지?

믿음 + 행위 (율법이나, 선행이나, 할례나.....)가 있어야 하는지? 헷갈리고 있다.

 

사실 갈라디아인의 이 헷갈림 때문에 바울이 지금 갈라디아에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때가 차기까지 우리가 몽학선생과 같은 율법아래 있었으나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므로 아들의 명분을 얻었기 때문에

다시는 율법아래  종노릇하지 말고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신 바울이

 

오늘은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 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12)하신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인과 같이 된 것은 무엇인가?

 

바울은 유대인 중에 유대인이요 길리기아 다소 출신의 총명하고 유능한 자다.

당대 최고 신학자인 가마리엘 무하에서 엄격한 신앙 교육을 받았고

당시 국제사회의 표준어였던 헬라어뿐만이 아니라 히브리어에 능통했고 

산헤드린 공회원이였고 철저한 율법주의자로 유대교를 위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는데 맨 앞장에 섰던 인물이다.

이런 바울이 유대인의 모든 특권을 버리고 유대인으로서의 자기를 부정하고

이방인인 갈라디아인 처럼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아멘.

 

다시말하면 바울 자신이 핵심 율법주의자였지만 율법을 떠나 자유인이 된 것 처럼

너희도 그리스도안에서 자유인이 되어라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그래서 갈라디아 교인들을 행하여 형제들아(12)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요 율법주의자 중에 율법주의자인 바울이

어떻게 이렇게 변화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바울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면 세상에 변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나도 좀 변해보자.

나도 바울과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아멘.

 

갈라디아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다.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했다 한다.(13)

갈라디아에 있을 때 아마도 무슨 병인지는 몰라도 질병 가운데 있었는 모양이다.

그러나 질병도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나보다. 아멘.

 

갈라디아인들이 받아들인 반응이 있다.

1. 비록 질병 가운데 있었지만 업신 여기지 않았다.(14)

2.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대접하고(14)

3.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했다.(14)

참 아름다운 관계였었나 보다.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15)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을 추억하며 좋았던 관계

가장 소중한 것도 나누어 줄 수 있는 관계에 있었던 추억을 말씀하시나 보다.

 

이렇게 좋았던 관계에 있던 바울과 갈리디아인들 사이에 무엇인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바로 유대주의자들 때문이다.

 

믿음 +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 자들이 아주 열심을 내어

갈라디아인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대주의자들에 대한 바울의 말씀은 무엇인가?

1. 그 열심 내는 것이 좋은 뜻이 아니다.(17)

2. 너희을 이간 붙이려는 것이다.(17)

3. 너희로 저희에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는 것이다.(17)

너희란 갈라디아인이요 저희란 유대주의자들이다.

 

이런 유대주의자들의 열심 때문에 바울은 간절하게 갈라디아인들에게 호소한다.

나의 자녀들아(19)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19)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라(19) 할렐루야.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요 애비의 마음이다.

선한 목자의 마음이요 영적 지도자의 마음이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열심에 헷갈려 하는 갈라디아인들을 향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다시 하겠다고 결심하는 바울의 결심을 봅니다.

나도 이런 영적인 지도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사도 바울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봅니다.

복음을 전할 때 영접하였던 저들이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열심에 믿음이 흔들릴 때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하겠다고 결심하는 바울

나도 이런 영적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의 마음을 가진 지도자.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지도자 되게 하옵소서.

해산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십자가의 고난도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