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QT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대상18:1~17)

다이나마이트2 2009. 9. 18. 23:27

2009년 9월 18일 금요일

역대상 18:1~17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지금까지 언약궤를 옮겨와서 다윗 성에 안치하고 성전을 건축하려던

계획은 허락지 않으셨지만 다윗언약이라고 하는 중요한 약속을 해 주셨다.

다윗의 자손을 통하여 영원한 왕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약속해 주신 것이다.

 

오늘 본문은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전환이 되었다.

사울 왕에 이어 이스라엘의 제2대왕으로 즉위한 다윗이

주변 여러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장면이다. 

 

다윗이 어떤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는가?

1. 블레셋을 쳤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받고(1) 가드를 빼앗는다.(1)

지금도 골치아픈 가자지구 부근인데 다윗이 이 때 정복을 했다.

이스라엘의 오랜 대적을 다윗의 때에야 비로소 굴복 시키는 구나.

 

2. 모압을 정복했다.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이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친다.(2)

모압은 사해 동부지역으로 오늘날 요르단 남부지역이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모압의 조상이다.(창19:37)

 

3. 소바왕 하닷에셀을 물리친다.

소바왕 하닷에셀이 권세를 펴고자 하나 다윗이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3)

소바는 이스라엘의 갈릴리호수 북쪽지역이다.

오늘날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레바논 남부지역 쯤이다.

 

4. 다메섹 아람사람들을 정복한다.

다메섹 아람사람이 소바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다.(5)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친다.(6)

다메섹은 갈릴리 북동쪽으로 오늘날 시리아 지역 쯤 인것 같다.

 

5. 에돔을 물리친다.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에돔사람 18,000을 쳐 죽인다.(12)

에돔은 야곱과 형제인 에서의 후손들이다(창25:30)

이스라엘의 남쪽 아카바만 지역에서 사해 남쪽 지역에 사는 족속이고

가나안 정복길에 그들의 땅을 통과만 하게 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던 족속이다.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의 적들을 다 정복해 버렸다.

 

어떻게 해서 다윗이 이기게 되었는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6,13) 할렐루야. 아멘.

동일한 말씀이 두번이나 반복되는 구절이다.

이 말씀은 불과 얼마전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다.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17:10) 할렐루야.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17:8)을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의 성취이다. 아멘.

때때로 하나님은 약속을 이렇게 신속하게 이행 하시기도 하신다. 아멘.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다윗이 동서남북의 모든 적들을 다 쳐부수고 있을 때

지혜로운 한 사람이 등장한다. 누구인가?

하맛왕 도우라는 사람이다.(9)

하맛은 소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형편에 있었다.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쳤다는 소식은 자기의 적을 물리쳐 준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다윗이 온 군대를 쳐서 파하였다라는 말을 듣고(9)

그 아들 하도람을 보내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한다.(10)

 

하맛왕 도우가 다윗을 찾아온 이유는

하맛의 적대국인 소바를 쳐 주었기 때문에 감사하기도 하겠지만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어 싸우지 않고 조공을 바치는 것이 하나님과 맞서지 않고

다윗왕과 전쟁을 피하는 현명한 방법임을 알았기 때문이리라. 아멘.

힘과 능력이 없으면 고집부리고 맞설 것이 아니라 지헤롭게 처신 할 필요가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알고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있는 자이다.

하맛 왕 도우가 그런 사람인 것 같다.

 

하나님 이런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이런 통찰력을 나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시대를 분별 할 수 있는 영안을 주시옵소서.

주어진 환경에서 상황을 잘 판단할 수 있는 명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다윗은 여러 전쟁에서 수많은 전리품을 얻었다.

많은 조공물품을 받았다.

에돔, 모압, 암몬 자손, 블레셋 사람, 아말렉등 여러족속에게서(11)받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다. 어떻게 했는가?

다윗 왕이 여호와께 드린다.(11) 할렐루야.

 

다윗은 전리품을 위하여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했다.

영토를 확장하고 명성을 얻는 것이 전쟁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는데 온 관심과 노력을 집중했다. 아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하는 말이 이런 말이다.

월급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자.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 아버지

전쟁에서 승하는 다윗을 봅니다.

동서남북 모든 적들을 쳐부수고 조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위함이 아니요 모든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리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세상의 모든 중심이 나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는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옮깁니다.

중심되신 예수님, 중심되신 하나님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나의 왕이 되어 주시옵소서.

하맛 왕 도우처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시대를 분별하는 영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월급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당신을 위하여 일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