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QT

나는 그 위를 영원히 견고케하리라.(대상17:1~15)

다이나마이트2 2009. 9. 16. 23:09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역대상 17:1~15 성전을 짓고자 하는 다윗의 열망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의 다윗성에 안치한 다윗은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언약궤를 영원히 거할 처소 즉 하나님의 성전 건축에 대한 열망을 갖는다.

 

다윗이 그 궁실에 거할 때에(1) 나단 선지자에게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밑에 있도다.(1)고백한다.

다윗의 아름다운 마음이 보인다.

 

나는 평안 할 때 보다 더 다급할 때에 더 열심히 하나님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다윗은 전쟁터에서보다 왕궁에 거하고 있는 평안할 때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성전 건축에 대한 마음을 다단 선지자에게

털어 놓고 있는 것이다.

 

나단 선지자도 좋은 의도이고 선한 생각이니 아무 생각없이 다윗에게 말하다.

하나님이 왕과 함께 하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2)

아마도 나단 선지자는 다윗 왕의 마음을 하나님도 기뻐하실 거라 확신하고

하나님께 여쭈어 보지도 않고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라 권면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다윗 왕이나 나단 선지자의 생각과 달랐다.

 

그 밤에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에게 나타나셨다.(3)

"너는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라고 다윗에게 가서 전하라 하신다.(4)

뜻 밖의 하나님의 반응이다.

 

나는 누가 나의 집을 지어준다면 환영할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NO THANK YOU이다.

왜 그러셨을까?

표면적인 이유는 너는 피를 많이 흘렸고 또 그가 많은 전쟁을 치룸으로

무수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22:8)라고 말씀한 적이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이유가 본문에 설명되어 있다.

1.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했다.(5)

이 장막과 저 장막 이성막과 저 성막에 있어 왔다.

 

2.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라고 한적이 없었다.(6)

 

3.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또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10) 아멘.

 

무슨 말씀인가?

사사를 통하여 백성을 다스리던 때에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응답이였다. 그러므로 모든 대적들이 이스라엘의 밥이였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을 건축할 것을 대신해서

오히려 하나님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세울 것이라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는 건축물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고

오히려 여호와 자신이 세우는 것이라는 것을 다윗에게 가르치기 위함이다. 아멘.

 

이처럼 몇가지 이유로 인해서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이

다윗의 예쁜 마음을 받고 흐뭇하셔서 다윗에게 몇 가지 약속을 하신다.

 

1.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게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내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8) 할렐루야.

야곱이 형 애서를 피해서 도망 갈 때

하나님이 들려 주셨던 약속과도 비슷한 말씀이다.(창28:15)

모든 적들로 부터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니 얼마나 큰 약속이고 축복인가?

이름을 존귀하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이니 얼마나 감격스러운 약속인가?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았던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첫번째 축복이다.

 

2. 네 아들중 하나를 세우고 그 집을 건축하게 하겠다는 약속이다.

네가 수한이 차서 열조로 돌아가면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고(11) 그가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12)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약속이요

다윗의 선한 마음이 대대로 왕권을 이어가고 든든하게 나라를 세워주고

계속해서 왕이 나오게 해 주시겠다는 엄청난 축복의 말씀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아멘.

 

3.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14)

무슨 말씀인가?

다윗의 자손 중에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다스리실 메시야가 나오게 하겠다는 약속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몸을 입고오셔서 교회를 완성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통치하실 영원하신 왕 예수그리스도가 바로 이 다윗의

가문을 통하여 오시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이 모든 약속을 이루어 가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성전 건축 계획은 거절하셨지만

다윗 왕가의 번영을 약속하시고

성전 건축은 오히려 아들에게 위임하시고

다윗의 자손 가운데 영원히 다스리실 메시야

예수그리스도의 예언까지 약속하시고 이루어 주시는 주님

당신의 계획하심과 약속하심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의 그 마음을 나도 품게 하시고

다윗에게 하셨던 그 축복과 약속 나의 가문에도 임하게 하옵소서.

약속을 주시고 신실하게 지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