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QT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미6:1~8)

다이나마이트2 2009. 8. 28. 23:37

2009년 8월 28일 금요일

미가 6:1~8  은혜의 하나님, 무지의 백성

 

미가 선지자는 앞5장에서 예루살렘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즉 구원할 메시야가 오신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오신 메시야가 하시는 일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첫째는 이스라엘의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말씀하셨다.

둘째는 복술, 점장이, 새긴 우상, 주상, 아세라 목상등을 제거하여

정결하게 하는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셨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의 죄를 밝히시면서

하나님이 정말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이 참으로 답답한 마음으로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 같다.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1)

산 앞에서 네 목소리를 듣게하라(1) 말씀하신다.

 

산과 땅과 견고한 지대들아 여호와의 쟁변을 들으라(2) 하신다.

변함없이 존재하고 있는 자들을 증인으로 세워 놓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시는 것이다.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는냐?(3) 물으신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도데체 어떻게 대했길래

그토록 불의와 악행을 내게 행하였는냐?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열거하신다.

1. 애굽땅에서 인도하셨다.(4)

430년 동안이나 노예생활하고 있던 유대 히브리 민족을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다.

 

2.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주셨다.(4)

출애굽의 지도자로 광야 40년의 시간 동안의 지도자를 하나님이 보내주셨다.

 

3. 모압왕 발락을 꾀한 것과 발람의 대답한 것을 추억하라신다.(5)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꾀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으나

여호와께서 발람을 통하여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신 것을 말한다.(민22~24)

 

4.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하신다.(5)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싯딤에서 모압 여인들과 음행의 사건으로

여호와께 범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 요단강의 물을 막아 건너게 하셔서

길갈에 이르게 하셨었다.

 

이 하나하나의 사건들이 다 하나님의 의롭게 행하심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이기도 하다. 아멘.

 

이런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무지함이 보인다.

연속해서 몇가지 질문들이 나온다.

1.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갈까?(6)

2. 내가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나님을 경배할까?(6)

3. 내가 일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6)

4.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7)

5.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드려야 할까?(7)

6.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들릴까?(7)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지를 모르기 때문에 나온 질문이다.

많은 재물을 드릴려고 하고 자기 아들을 드릴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본다.

영적 무지의 소산이리라.

 

그럼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가?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1. 오직 공의를 행하며(8)

2. 인자를 사랑하며(8)

3.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 하신다.(8) 아멘.

 

참된예배란? 많은 물질을 바침도 아니요. 맏아들을 바침도 아니요,

종교생활도 아니요, 외식하는 삶도 아니요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공의와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요 구하시는 것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최소한의 3가지 요구사항을

나도 행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 실행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부어 주옵소서.

종교생활을 떠나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참된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