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QT

탐하고 탐하여 학대하도다.(미2:1~13)

다이나마이트2 2009. 8. 22. 23:33

2009년 8월 22일 토요일

미가 2:1~13 사람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 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미1:2)

라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인하여 하나님이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다.(1:5)

좀더 구체적인 죄의 목록들이 본문에 나온다.

 

오늘날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부동산 투기 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밭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취하니(2)

그들이 사람과 그 집 사람과 그 산업을 학대하도다.(2)

 

하나님의 법칙은 이스라엘의 땅이 몇몇 부자에게 속하는 것을 방지하고 계신다.

그래서 희년법을 정하고 심지어 지파 간에도 기업이 옮겨지는 것을 방지하고 계신다.

예를들면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에게 여자가 상속하는

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하였지 않았는가?(민27장)

 

이렇듯 땅은 하나님의 것이요, 토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다.

그런데 미가선지자의 시대는 오늘 이시대와 같이 하나님의 법은 지켜지지 않고

부자들이, 힘 있는자들이, 권력을 가진 자들이 강제로 평민들의 땅을 탐하여 사고,

서민들의 집을 탐하여 취하여 버리고 종을 삼아 버리는 범죄가 심각했나 보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눅6:29)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면 땅을 탐하여 빼앗과 집을 탐하여 빼앗는 다는 것은

약자들의 기본 생존권마저도 박탈하고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인간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한편으로는 고통당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탐하고 탐하며 학대하는데 공의의 하나님이 침묵하실 리가 없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의 형편과 분수를 잘 알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자족하기를 배우게 하옵소서.

아굴의 기도처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아버지를 모른다 할 만큼 부하게도 마옵소서.

내 안에 있는 탐심을 제하여 주옵소서.

부러워하는 마음들을 바꾸어 주옵소서.

아버지 한 분 만으로 족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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