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생명이 저에게 있다.(행20:1~12)

다이나마이트2 2009. 7. 26. 23:38

2009년 7월 26일 주일

사도행전 20:1~12  교회를 위로하는 부활의 능력

 

에베소에서 소요사건이 있었다.

데메드리오라고 하는 은장색으로 아데미 신전의 모형을 만들어 수입을 올리던 자인데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중에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다 라는

우상에 대한 비판으로 자신의 수입이 줄어들자 동업자들을 선동하고 바울의 동역자인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핍박했으나 에베소의 훌륭한 공무원 서기장의 설득으로

선동이 그치고 군중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바로 이 소요가 그치자(1)

지난 최소한 2년이상 사역했던 정들었던 에베소를 떠나기로 작정을 하고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면하고 에베소를 떠나서 마게도냐로 간다.(1)

마게도냐 여러지역을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을 권하고 그리스에 이른다.(2)

 

바울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제자들을 권면하는 것에 탁월하다.  정말 내가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바울은 어디에 가든지 권면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말을 했다.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면 얼마나 신이날까?

작은 일도 크게 칭찬해 주고 실수해도 격려해주고 낙심해도 용기를 주고

절망 가운데서도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는 바울의 모습들

오늘 내가 배우고 싶은 모습이요 언어이다.

 

주여 나로 권면의 사람, 위로의 사람, 격려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아멘.

 

그리스에 3달을 머물다가 수리아로 가고자 한다.(3)

그런데 유대인들이 바울을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돌아가기로 작정한다.(3)

바울은 어디에서나 적들이 있었구나.

 

그럼에도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들이 있었다.(4)

베뢰아 사람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사람 가이오와 디모데,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가 있다.

 

이름과 출신 지역이 기록되어 있다. 특이한 경우인 것 같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출신 지역과

대표자의 이름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 모양이다.

 

빌리보에서 배를 타고 드로아에 도착한다.(6)

드로아에서 생각지도 못한 한 사건이 일어난다.

 

안식 후 첫날에 드로아에 있는 한 다락방으로 떡을 떼려고 모였다.(7)

왜냐하면 다음날 바울이 떠나기 때문에 송별회겸 교제를 위해서 이다.

바울은 가슴속에 전하고 싶은 말이 가득했던 것 같다.

저녁에 시작한 말씀이 밤중까지 계속된다.(7)

 

유두고라고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았다가 깊이 졸더니(9)

바울이 강론을 더 오래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 누에서 떨어진다.(9)

졸릴때는 3층에서 예배를 안해야 겠다. ㅋㅋㅋ

유두고라는 이름의 뜻은 '행운'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9)

죽더라도 예배중에 죽어야겠다. ㅎㅎㅎ

 

참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이다. 당황스러운 사건이다.

기록자인 누가 의사가 진단해 보건데 이미 죽었다 라고 진단을 한다.

 

바울이 말씀을 잠깐 멈추고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한다.(10)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10)

 

바울의 일생 가운데 가장 큰 기적을 일으킨다.

만약에 유두고가 떨어져서 죽었더라 라고 상황이 끝나버렸으면

드로아에서 복음을 전하기가 아주 어려워 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울이 엎드려 안고 기도할 때에 죽었던 유두고가 살아 났다.(12)

유두고는 자기의 이름처럼 행운아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다 유두고가 죽었다라고 했지만

바울은 생명이 저에게 있다라고 믿음의 선언을 했다. 아멘.

이런 믿음의 선포를 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옵소서.

 

바울은 다시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또 말씀을 전한다.(11)

밤 중부터 날이 새기 까지 말씀을 전한다.(11) 할렐루야.

 

대단한 바울이고 드로아 성도들이다.

저녘부터 밤 중까지 그리고 밤 중에서 새벽까지 주의 말씀을 전하고

주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참 아름다운 밤이였나 보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교회가 큰 위로를 받았다.(12) 아멘.

 

하나님 아버지

드로아에서 바울의 사역을 봅니다.

까만 밤이 하얗게 새도록 말씀을 전하는 바울의 열정을 봅니다.

말씀 전하는 가운데 3층에서 떨어져 죽은 소년 유두고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신 바울의 능력을 봅니다.

이런 열정과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바울의 독특한 한 면을 봅니다.

제자들을 위로하는 권면하는 능력을 봅니다.

권면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동기유발하는

그런 능력들을 부어 주옵소서.

나로 권면의 사람, 위로의 사람, 격려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죽은자도 살리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