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너희는 누구냐? (행19:13~22)

다이나마이트2 2009. 7. 24. 23:49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사도행전 19:13~22 예수그리스도 앞에 굴복한 에베소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특히 성령 받은 제자들을 따로 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두란노서원 사역이 있었고 2년동안 두란노서원에서 강론을 할때

유대인인이아 헬라인이나 다 주이 말씀을 듣고 큰 부흥이 있었다.

 

특히 희안한 능력들이 일어났는데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얻으면 병도 떠나고 악귀도 떠나갔다.

 

바울의 이런 능력을 탐하는 어떤 무리들이 있었고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일이 있다.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다.(13)

악귀 들린자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한다(13)라고

하므로서 귀신을 쫓아내는 자들이 있었는가 보다.

 

한 샘플이 있다.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이다.(14)

악귀에게 가서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가라 이렇게 말했는 것 같다.

 

그런데 악귀의 대답이 걸작이다.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15)한다.

 

말만한 것이 아니다. 귀신이 덮벼든다.

스게와의 일곱아들이 혼비백산해서 도망을 간다.(16)

발가벗긴 채 피를 흘리며 집 밖으로 도망쳐 나갔다.(16) 

개역한글판에는 일곱 아들 중에 두 사람이 혼난 것으로 되어있는데

NIV 성경에는 귀신들린 사람이 그들 모두를 떼려 눕혔다 이렇게 되어 있다.

두명이 혼났는지 7명 모두가 혼쭐이 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악귀 들린 사람에게 예수의 이름을 빙자해서 명하다가

제사장의 아들들이 단체로 봉변을 당하고 혼쭐이 나는 사건이다.

 

이 해프닝 같은 사건의 결과가 의미가 있다.

1. 에베소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했다.(17)

    가짜와 진짜가 분명히 구별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위선이 폭로되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

 

2.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게 되었다.(17) 할렐루야.

    제사장의 아들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려다가 실패하고

    깨어짐으로 예수의 이름이 높여지게 되었다.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놀라운 변화이다.

    유대인의 왕이란 죄명으로 십자가에 처형당한 일개 범죄자로 알았던

    예수의 이름이 높여 지게 되는 것이다.

 

3. 믿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회개하고 자복하는 일이 있었다.(18)

    가짜와 짝퉁은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진짜 만이 능력이 있고 거룩이 능력이기 때문이다.

    참회의 눈물은 하나님을 향해가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아멘.

 

4. 마술 행하던 많은 사람들이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사람들 앞에서 불사른다.(19)

    그 책값이 은 오만이나 된다.(19)

    은 오만 드라크마이면 약 50억원의 가치이다. (1 드라크마는 노동자 하루 품삯이다.)

    책이 1만원이라고 한다면 500,000권이나 된다.

    고대 에베소라는 작은 도시에 무슨 마술책이 이렇게나 많았을까?

    아무쪼록 생계의 위협이 있어도 잘못된 삶에서 돌이키는 모습이다.

  

5.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20) 할렐루야.

    소위 에베소 성시화 운동이 있은 후 말씀이 흥왕한다.

    회개와 거룩이 임한 이후에 부흥이 있게 되는 구나. 아멘.

 

내가 오늘 회복해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

귀신도 알아볼 만큼 짝퉁이고 가짜이면 어떻하나?

경건의 모습만 있고 경건의 능력이 없는 내 모습이

스게와의 아들들과 같은 모습은 아닌가?

 

내가 오늘 버리고 태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책 가운데, 음반 가운데, 테이프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이있나?

 

바울의 새로운 계획이 있다.

내가 예루살렘에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21) 할렐루야.

허다한 계획 가운데 바울처럼 복음을 위하여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해 본 일이 얼머나 될까?

 

주여 로마도 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에베소에서 일어났던 헤프닝을 봅니다.

바울의 손수건과 앞치마에도 능력이 있는데

가짜들이 하는 예수의 이름에는 능력이 없음을 봅니다.

마술사들 처럼 명예와 생계와 체면과 출세를 위하여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 되지 않게 하시고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셨으니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며 능력을 행하길 원합니다.

아버지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거룩과 경건의 능력들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버리고 태워야 할 것들은 단호히 끊어버리게 하옵소서.

바울과 같이 새로운 꿈꾸는 자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