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성령을 받았느냐? (행19:1~12)

다이나마이트2 2009. 7. 23. 22:23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사도행전 19:1~12 에베소에 펼쳐진 성령의 역사

 

사도 바울의 3차 선교여행 중이다.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학 학자 아볼로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오늘은 다시 바울로 중심인물이 돌아왔다.

 

바울이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난다.(1)

에베소교회 계시록에서는 교리와 말씀은 잘 지켰지만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지적받는 그 교회이다.

 

사실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때에 아시아를 방문 하려고 했으나 성령이 막으심으로

에베소를 방문하지 못했던 아픔(?)이 있는 곳이 에베소 일 것이다.(행16:6)

이번 3차 전도 여행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바울의 선교 여행 전체 중에서

가장 오래 머물게 되는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 땅 에베소를 방문하게 된다.  

 

에베소에는 바울 보다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이자 동업자인 부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먼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했던 것 같고(행18:19)

그 이후에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했던 것 같다. (행18:24)

이번에는 바울까지 에베소에 와서(1) 두란노 서원에서 머물면서 날마다 강론을 하니(9)

에베소교회가 초대교회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것 같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에베소에 사역자를 집중적으로 파송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같은 죄인 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내가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교회로 나아오게 복음을 받아들이게 기도하고 눈물흘리고 중보했던 지체들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일까?

 

아무쪼록 성령님이 막으셨던 아시아 지역에 있는 에베소

많은 사역자를 반복적으로 보내심이 특별히 눈에 들어 온다.

나도 보내심을 받아 반복적으로 고구마를 익었는지 찔러 보듯이 찔러 봐야겠다. 아멘.

 

바울이 어떤 제자를 만나서 나눈 대화가 재미있다.

바울 :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2)

제자들 :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다.(2)

 

바울 :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3)

제자들 : 요한의 세례라.(3)

 

바울 :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4)

제자들 :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5)

 

바울이 두가지 중요한 질문을했다.

1. 성령을 받았느냐? 2. 세례를 받았느냐?

이 두 질문의 핵심은 무엇인가?

믿는 사람들은 성령을 받았으며, 세례를 받은 사람은 성령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세례 받은 신자는 성령을 받은 것이 분명하고

믿고 세례를 받았으면서도 성령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예수님을 주로 고백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고전12:3)

 

그런데 제자들의 대답이 이상하다.

성령이 계시다는 말조차 듣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일까? 이들이 진짜 제자들 맞어?

성령님은 구약에도 많이 언급되어 계시는 분이시다.

이들이 구약성경을 몰랐을리가 없을텐데 참 이상하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 사건을 이들은 모르고 있었을까?

 

바울이 이 12명쯤 되는 사람들에게 가르친다.

세례 요한이 말한 분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이다 라고 가르치고(4)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5) 그들에게 안수했다.(6)

 

오순절과 비슷한 축소판이 벌어진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고 방언도하고 예언도 한다.(6) 할렐루야.

 

오순절 때에는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했는데

에베소에서는 안수를 할 때에 성령이 임했다.(6) 아멘.

성령님 나에게도 충만히 임하시옵소서.

기름부으시옵소서. 거룩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바울은 3달 동안 회당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한다.(8)

어떤 사람들이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이 도를 비방한다.(9)

 

바울이 이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한다.(9)

유명한 두란노 서원이 여기서 나온다.

내가 보고 있는 생명의삶이 출판되어지는 곳이 바로 두란노서원 아닌가?

제자들을 따로 세워서 제자 훈련하는 선교센타와 같은 훈련장소이다. 아멘.

 

2년동안 가르쳤는데 아시아에 있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 다 주의 말씀을 들었다.(10) 

하나님이 바울의 손을 통해 희안한 일을 행하신다.(11)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 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고 악귀도 떠난다.(12) 할렐루야. 아멘.

말씀의 능력이 바로 이런 것이다.

말씀에 능력있는 사역자 되게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성령님이 막으셨던 아시아 지역에 있는 에베소

바로 그 에베소에서 바울의 빛나는 사역을 봅니다.

에베소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를 봅니다.

성령충만으로 임하시 옵소서.

능력의 말씀으로 임하시 옵소서.

지혜와 권능으로 임하시 옵소서.

따로세워 제자 훈련을 하시는 바울의 모습을 봅니다.

일대일을 통하여 주님의 아름다운 제자를 세우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