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성경에 능한자 아볼로(행18:24~28)

다이나마이트2 2009. 7. 22. 23:37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사도행전 18:24~28 지덕을 겸비한 일꾼

 

환락의 도시 고린도를 반환점으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고,

에베소에서 유대인들과 변론을 하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헤어져서,

배를 타고 가이사랴로 상륙해서, 예루살렘에 선교보고를 하고,

안디옥으로 돌아 옴으로 2차 선교 여행을 마쳤다.

불과 얼마 있다가 바울은 다시 제 3차 선교 여행을 떠났다.

 

계속해서 바울 중심의 1차 2차 3차 선교여행에 대한 말씀 중에

오늘은 바울 사역과 관계없이 독특한 한 사람이 소개 된다.

바로 아볼로 라고 하는 사람이다.

 

말씀이 소개하는 아볼로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가?

1. 알렉산드리아 출신이다.(24)

   알렉산드리아는 당시 그리스 문화의 중심지요 학문의 중심지였다.

 

2. 유대인이라고 소개한다.(24)

   아마도 영적 믿음의 유산이 있었던 자 이다.

 

3. 학문이 많은 사람이다.(24)

   학문의 중심지 알렉산드리아 출신이라고 다 학문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알렉산드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대학자였는지 모르겠다.

 

4. 성경에 능한 자이다.(24)

   유대인이라고 다 성경에 능통한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구약학 박사학위가 몇개 정도는 되었나 보다.

 

5. 일찍 주의 도를 배웠다.(25)

   유대인이였으니 가정에서 주의 말씀을 배웠고

   신학교에서 말씀을 배웠는지도 모르겟다.

 

6.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친다.(25)

   열정이 있었고 설교를 하고 좋은 선생님인지도 모르겠다.

   아볼로라는 사람 참 매력적이다.

 

그러나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다.

7.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다.(25)

   요한의 세례만 안다는 의미가 성령의 세례는 모른다는 의미로 들린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던 자 세례요한이 선포하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는 말씀만 잘 이해했나 보다.

   메시야가 오시기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가르침을 가르쳤는지도 모르겟다.

   오순절 이후에 성령님이 오셔서 성령세례가 임했음을 모르는 것 같다.

 

아볼로가 회당에서 말씀 전하는 것을 잘 듣고 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듣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온다(26)

조용히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른다.(26) 할렐루야.

 

물론 사도 바울의 사역과 생업의 동업자요 동역자이기 때문에 존경 스럽지만

에베소에서 사역하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참  돋보인다.

바로 이점 때문에 내가 이 부부를 너무나 좋아하게 된다.

 

회당에서 공개적으로 예수의 도를 반박하면서 전하지 않았다.

조용히 집으로 불러다가 식사 대접을 하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전했다.

이런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도에 대해서 어떤 것을 전했을까?

갈보리 언덕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씀했을 것이다.

아리마데 요셉에 무덤에 장사되어진 예수님에 대해서 말했을 것이다.

감란산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 했을 것이다.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에 오셔서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게 했던 일도 전했을 것이다.

메시야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오신 메시야 이심을 말했을 것이다. 아멘.

 

아볼로도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런지 안그런지는 정확히 몰라도 텐트 만들고 있는 무식한 부부에게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아볼로가 배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위대한 성경학자가 천막을 만드는 제조업자에게 겸손히 배우는 태도 

나도 이런 겸손과 태도를 배우고 싶다. 아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들은 아볼로는

고린도 지역인 아가야로 건너가서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고(27)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한다.(28) 할렐루야.

 

믿는자들에게 유익을 주고 예수를 증거하는 아볼로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고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는

이런 믿음의 동역자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자기 생업을 위하여 살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살았던 한 부부를 봅니다.

생업을 통하여 복음전도의 기회로 삶고 살게 하옵소서.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한 학자를 봅니다.

열정이 있고 열심으로 주의 도를 배우고 말하며 가르치는

열정적인 사역자 아볼로를 봅니다.

신앙의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겸손하게 배울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배운데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할 수 있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