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고린도에 이르러 (행18:1~11)

다이나마이트2 2009. 7. 20. 23:50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사도행전 18:1~11 준비하시고 격려하시는 하나님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중에 있다.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길리기아, 더베, 루스드라, 무시아,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네압볼리, 빌립보에서 루디아에게 세례를 주고,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에서 철학자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했지만 별 소득이 없이

오늘은 고린도로 옮겨 온다.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교회를 세우고

성공적인 사역을 한다.

 

아덴에서 아레오바고 연설 이후에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른다.(1)

고린도에서 예비된 한 부부를 만난다.(2)

부부의 이름이 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남편의 이름이 아굴라(2)이고 아내의 이름이 브리스길라(2)이다.

이들은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에 의해서 사실상 추방을 당하여 고린도에 온자로(2)

실상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바울 보다 미리 고린도에 터를 잡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부부가 하는 일과 바울이 하는 일이 같다.(3)

장막을 만드는 일이다.(3)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 주시고 만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울은 장막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할 뿐만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안식일에는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권면한다.(4)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순서는 언제나 유대인이 먼저이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한다.(5)

말씀에 붙잡혀 있는 바울이 부럽다.

나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는 말씀의 사람 되길 기도한다. 아멘.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한다.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가 기다리는 메시야 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을 받은자'라는 뜻으로 아람어로 메시아,

헬라어로 크리스토스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가 바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심을 증거했다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 중에 핵심이 예수가 메시야 이시고 그리스도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단순히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이 사실이 이성으로 믿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어 지는 모양이다.

유대인들은 이 사실을 믿지 못했다.(6)

 

그래서 바울이 옷을 떨고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6) 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으로 간다.(7)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 뿐만이 아니라

디도 유스도라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신 주님도 찬양한다.

내 생애에서도 이런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블어 주를 믿어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들이

듣고 믿어 세례를 받는다.(8) 할렐루야.

 

먼저 말씀을 듣고, 그 다음 말씀을 믿어서, 세례를 받는구나.

그러므로 먼저 말씀을 들려 주어야 한다. 아멘.

 

한 밤중에 환상 가운데 주님이 바울에게 말씀하신다.(9)

1. 두려워 하지 말라.(9)

2. 잠잠하지 말라.(9)

3. 말을 하라(9) 라고 격려하신다.

아마도 바울이 두려움과 공포가운데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격려하실 뿐만이 아니라 약속을 하신다.

1. 주님께서 너와 함께 있겠다 약속하신다.(10)

2.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10)

3. 이 고린도 성에 내 백성이 많이 있다(10) 라고 확인해 주신다.

 

사실 고린도는 항구 도시이고 교통의 중심지고 상업이 발달 한 곳으로서

매우 부도덕한 대명사로 구약이 소돔과 고모라가 꼽힌다면

신약에서는 단연 고린도가 꼽힐 정도로 음란과 죄악이 가득한 도시였다.

 

그러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죄악이 흐르는 암흑의 거리에서

바울이라는 한 사람을 통하여 1년 6개월이나 머물면서(11)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11) 할렐루야.

 

인간의 이성과 논리와 철학이 넘치던 아덴에서는 복음을 거부했지만

죄가 많은 도시 음란이 판을 치던 도시 고린도에는 복음이 꽃을 피우게 된다.

 

세상의 미련한 자를 택하사 지혜 있는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시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

약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고린도를 변화시키게 하신다. 아멘.

죄가 많은 곳에 은혜도 많게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에 감사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고린도에서

주님이 예비한 사람들을 만나는 바울의 모습을 봅니다.

장막을 스스로 만들어 가면서 복음 전하는 바울의 모습을 봅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게 하시고

디도 유스도를 만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만남의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는 바울의 모습을 봅니다.

나도 말씀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환상을 통하여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약속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이 내 인생의 나침판 되게 하옵소서.

동역자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