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하나님의 자기 피로 사신 교회(행20:28~38)

다이나마이트2 2009. 7. 28. 22:01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사도행전 20:28~38 건강한 지도자와 교회

 

바울의 3차 선교여행 중 오순절 이전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하게 돌아가는 중에

밀레도에서 에베소에 있는 장로들을 초청하여 마지막으로 권면하는 장면 가운데 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겸손과 눈물로 인내하며 꺼리낌 없이 가르치고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거했고

성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에는 생명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라고 고백했었다.

 

오늘 본문은 마지막으로 장로님들에게 몇 가지를 권면하고 계신다.

1. 삼가하라(28)

2. 기억하라(31)

3. 부탁한다(32)

4. 모범을 보였다.(35) 라고 고백하며 당부하며 권면하고 있다. 아멘.

 

먼저 자신과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하라(28)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너희를 장로로 감독자로 세우셨기 때문이다.(28) 아멘.

감독자 장로 직분은 누가 세우는가? 성령님이 세우시는 구나. 아멘.

왜 감독자를 세우는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기 위해서 이다.(28) 할렐루야.

 

그럼 구체적으로 무엇을 삼가하라는 말씀인가? 두 가지이다.

1. 외부에서 오는 위험이 있다.

   바울이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 온다는 경고이다.(29)

2. 내부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있다.

   너희 중에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난다는 경고의 말씀이다.(30)

 

예나 지금이나 거짓 목자들 삯군 목자들 흉악한 이리같은

거짓교사들이 있었다는 말씀이다.

그럼 참 목자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

흉악한 이리로 부터 양 떼를 지켜야 한다. 아멘.

양 떼를 지키기만 해서도 안된다. 풍성한 꼴을 배부르게 먹여야 한다. 아멘.

 

성령님께서 책임 맡기신 양들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 하셨으니

자신의 영혼을 돌아 볼 뿐만이 아니라 양떼를 잘 돌보는 일

장로들에게  맡기신 사명이로구나. 아멘.

이런 좋음 목자 선한 목자 만나는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또 무엇을 기억하라는 말씀인가?

너희가 일깨어 내가 지난 3년이나 밤 낮 쉬지않고 눈물로 너희를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31)

 

바울이 부탁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한다고 하신다.(32)

바울은 지난 몇 년간 믿는 제자들을 따로 모아 두란노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고

교회가 매우 부흥을 했다.

본인이 떠나면 후계자를 세워야 했다. 자기 아들을 세우든지...

그러나 바울은 수석 부목사도 세우지 않았고, 수석 장로도 세우지 않았고

주와 은혜의 말씀에 위임해 버리고 떠난다. 할렐루야.

 

내가 개척한 내 교회라는 생각이 있으니 후계자를 내가 세워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지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후계자의 문제로 여러가지 잡음도 나고 말도 많은데

성경적인 모델이 바로 에베소 교회의 바울이로구나.

그리스도의 말씀 만이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고 (32)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는 구나(32) 아멘.

 

마지막으로 바울이 보인 모범은 무엇인가?
범사에 모범을 보였다.(35)

일생을 이런 말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인생이면 얼마나 좋을까?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35)

일생동안 텐트를 만들어 자비량 선교를 하면서도 남을 도왔는가 보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있다 하심을 기억하라신다.(35)

바울은 일생 탐욕과 탐심이 없었는가 보다. 아멘.

 

마지막 장로들과 헤어짐의 장면도 참 감동적이다.

1. 무릎을 꿇고 함께 중보기도 한다.(36)

2.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춘다.(37)

3. 배에까지 가서 전송을 한다.(38)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적인 인생에서 이런 헤어짐을

이런 사랑의 교제와 중보기도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 참 아름답다.

이런 만남과 헤어짐이 있는 인생이고 싶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에베소 장로님들을 모아놓고 교회를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권면하고 떠나는 바울의 모습을 봅니다.

마지막 교회를 향하여 권면하는 말씀을 듣습니다.

성령의 안수로 집사된 나도 장로님 만은 못할지 몰라도

하나님이 피로 사신 교회를 잘 지키도록 분별력과

리도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은혜의 말씀에 위탁하고 교회를 떠나는 바울의 믿음을

한국교회들도 배우게 하옵소서. 

마음 찡하게 하는 이별 장면을 봅니다.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적인 인생에서

이런 진한 형제애와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있다 말씀하신 주님

베푸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