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사도행전 9:32~43 애니아와 다비다
사울의 회심과 이방인 고넬료의 회심 사이에 베드로의 활약상이 기록되어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사도 베드로의 대활약이 있었고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와
빌립 집사님의 사마리아와 에디오피아 내시 선교 상황이 소개되었고
다시 베드로 사도의 복음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
베드로 사도의 선교지로 룻다와 욥바와 가이샤라에서 복음을 전파하신다.
예루살렘에서 샤론평원있는 서북쪽으로 하룻길 정도가 룻다인 것 같다.
욥바는 지중해 해안으로 현재의 이스라엘의 수도인 텔아비브 지역인것 같다.
베드로는 여러 지역을 두루다녔다.(32)
룻다에 사는 성도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32)
애니아 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33)
중풍병에 걸려 8년이나 침대에 누워있는 자였다.(33)
애니아야 예수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내 자리를 정돈하라(34)하니
일어난다. 할렐루야.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40세 된 걸인에게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명령하고
허리를 굽혀 손을 잡아 일으킬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서 걷기도 하며 뛰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했던 기억이 얼마전인데
이번에는 입술로 명령만 했는데도 애니아가 일어났다. 헐렐루야.
룻다와 사론에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왔다.(35) 할렐루야.
룻다에서 좀더 서쪽으로 이동해서 지중해 해변 욥바에 이르렀다.(36)
내 좋아하는 또 한 사람이 있다. 도르가이다.(36)
대구에 가면 도르가 라는 찻집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전통 찻집이였는데 도르가하니까 그 찻집이 생각난다.
헬라어로는 도르가 이지만 아람어로는 다비다이다(36)
도르가는 어떤 인물인가?
1. 욥바에 살고 있는 여제자이다.(36)
2. 선행과 구제를 주로했던 여인이였다.(36)
3. 노인이나 과부들을 위해 속옷과 겉옷을 만들어 입혔다.(39)
이런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구제사업가인 도르가가 병들어 죽었고(37)
시신을 씻어 다락방에 두었다.(37)
마침 욥바에서 가까운 거리인 룻다에 베드로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38)
두 사람을 베드로에게 보내어 속히 욥바로 오시도록 간청한다.(38)
베드로는 사람들을 방에서 내 보낸 후 무릎 꿇고 기도했다.(40)
그리고 시신을 향해서 명령했다.
"다비다여 일어나거라" 명령하자 다비다가 눈을 뜨고 베드로를 보면서 일어난다.(40)
할렐루야.
"다비다여 일어나라" 하지 않으시고
"죽은자여 일어나라" 라고 명령했다면 아담도 일어 났을지 모르겠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향하여 하셨던 말씀과 동일하구나.
"나사로야 일어나라" 명령하시자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것과 동일한 이적이다.
이 일이 온 욥바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게 되었다.(42) 할렐루야.
베드로는 욥바에서 여러날 동안 가죽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머물렀다.(43)
왜 성경에 굳이 이 한절의 말씀을 기록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베드로의 상황은 대접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
옛날에 갈릴리에서 고기잡던 어부 시절의 베드로가 아니다.
한번 설교하면 3,000명, 5,000명이 회개하고 돌아오고 있고
룻다에서도 8년 동안이나 중풍병자로 침대에 누워있는 자를 고쳤고
욥바에서 죽어 있는 도르가(바디다)도 살려내었고
룻다와 사론에 살고 있는 모든 자들이 주께로 돌아왔고
욥바에서도 많은 자들이 주를 믿게 되었다.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있는 베드로이다.
그럼에도 굳이 시몬이라고 하는 피장의 집에 머물었다.
가죽제품을 만드는 피장의 집이라는 뜻은 동물의 가죽을 취급하는 피혁자라는 의미로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이지만 당시의 보수적인 유대인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이다.
당시 남편이 피공업을 시작하면 아내가 이혼을 청구해도 된다고 하는데
그 만큼 유대인이 멸시하고 천대 받는 직업이였다.
그런 시몬의 집에 사도 베드로가 묵고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다.
사도 바울이 말했던 것과 같이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입어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아멘.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 사도 베드로의 그 모습이로구나. 아멘.
하나님 아버지
룻다에서 애니아를 고치시고
욥바에서 도르가를 살리신 베드로의 이적을 봅니다.
바로 예수님이 3년동안 데리고 다니시며 보여 주신 그 사역이고
소망이 없는 중풍병자에게 치유되고 회복되는 역사이고
죽은자도 살리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다시 한번 봅니다.
이 일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됨을 봅니다.
주여 나를 통하여서도 주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베드로의 모습을 통하여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나를 통하여서도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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