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월요일
사도행전 10:17~33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서
가이사랴에 로마군대 백부장 고넬료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행과 구제를 하며 기도하는 사람이였다.
의인이요,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사람이였다.(22) 할렐루야.
고넬료가 기도하는 가운데 환상중에 욥바의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라는 명령을 듣는다.
다음날 베드로가 지붕에서 기도하고 있을때 환상을 보았다.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에 불결한 짐승들이 담겨있는데 잡아먹으라는 음성이 들린다.
베드로가 거부하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불결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이 들렸고 보자기는 하늘로 올라갔다.
고넬료는 가아사랴에서 기도중에 환상을 보았고
베드로는 욥바에서 기도중에 환상을 보았다.
물리적으로 두 사람은 가깝지 않은 거리에 있었지만
두 사람이 만나라는 하나님의 사인이였다.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를 구원하기 위하여 빌립 집사를 보내심과 같이
고넬료를 구원하기 위하여 베드로를 보내실려고 하고 있다.
불결한 짐승이 가득담긴 보자기의 환상에 대해서 베드로는 잘 이해를 못한 것 같다.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17)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집 앞에 도착해서 큰 소리로 물었을 때(18)
성령님이 베드로에게 다시 설명을 해 주신다.
다음날 베드로가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과 함께 가이사랴로 길을 떠난다.(23)
특이한 것은 욥바에서 온 형제들 몇 사람도 동행한다.(23)
베드로가 도착했을 때 고넬료는 발 앞에 엎드리어 경의를 표한다.(25)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 믿고 최고의 경의를 보낸 것 같다.
베드로가 자기를 청한 이유를 묻고(29)
고넬료는 자신이 본 환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31~)
지금 여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와 있으니 주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33)하고 말씀 들을 준비를 한다.
고넬료의 태도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겸손하다.
고넬료는 점령군의 장교이다.
유대인에게 엎드려야 할 이유가 전혀없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할 입장에 있는 유대인에게 이렇게 정중하게
대하는 인품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또한 말씀을 들을 준비를 이렇게 사모하며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이 있다.
귀 기울여 듣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듣겠다는 태도이다.
내가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이런 태도로 말씀을 들어야 겠다. 아멘.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만남이 있지만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 특이하다.
오늘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있고 전화해야 할 사람이 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성령님이 인도해 주심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다.
만남의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좋은 친구와의 만남, 좋은 부모와의 만남, 좋은 선생님들과의 만남,
좋은 배우자와의 만남, 무엇보다 중요한 하나님과의 만남, 성령님과의 만남
이 모든 만남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한다.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을 봅니다.
세상의 수 많은 만남가운데 축복하셔서
만남의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감사와 기쁨으로 만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일상의 만남 가운데 귀인들을 만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기 위한 고넬료의 태도를 봅니다.
하나님 앞에 있다고 하는 거룩하고 경건한 태도를 봅니다.
나의 삶도 하나님 앞에 있음을 늘 기억하고
거룩하고 경건한 모습을 잃지 않도록 주여 도와 주옵소서.
고넬료와 같이 말씀에 갈급한 심령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부르심에 순종하여 거리에 관계없이 지역과 상관없이
성령의 인도함 따라 나아가는 베드로의 모습을 봅니다.
부르심 앞에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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