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행11:1~18)

다이나마이트2 2009. 7. 1. 23:57

2009년 7월 1일 수요일

사도행전 11:1~18 복음 때문에 비난받는 베드로

 

가이사랴에서 로마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와 사도 베드로의 만남은

교회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서 땅 끝까지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와 욥바에 머물고 있는 베드로에게

각각의 환상을 보여 주셨고 또 만나게 하셨고, 이방사람 고넬료의 가문에

복음이 전해지고 이방인 최초로 세례도 받게 하셨다.

 

이 모든 과정을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다 들은 모양이다.(1)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돌아올 때에 힐난을 한다.(2)

비난하는 이유가 참 우스꽝스럽다.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서 함께 먹었다는 것이다.(3)

 

할례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스라엘에게 행해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표징으로 하나님께 선택된 민족으로, 백성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이였다.(창17:10~14)

안식일에도 할례는 시행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일이였다.(요7:22)

그런데 어느덧 이 할례가 엄청난 편견의 장벽이 되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있는 할례한 유대인들은

무할례자인 이방이들과는 식사도 함께하면 안된다는 무서운 편견으로 변질되어 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먼저 구원받고 선택 받았으면

이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함께 나누어야지 하나님을 독점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유대인의 편견과 아집과 독선이 보인다.

 

베드로를 비난 한 사람중에는 극단주의 자들일수록 더욱 심하게 비난 했을 것이다.

극좌적인 좌익집단도 문제이지만 보수 극우적인 집단도 바로

이런 편견과 고집과 아집에 진리에 눈멀수가 있을 것 같다.

 

주여 나에게도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용기와

색안경을 벗을 수 있는 안목을 주옵소서. 아멘.

 

베드로가 차례되로 설명을 한다.(4)

1. 욥바에서 기도 할 때에 본 환상을 이야기 한다.(5)

    큰 보자기에 땅에 네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이 보이고(6)

    일어나 잡아먹으라는 음성이 들렸다.(7)

    주여 먹을 수 없습니다(8) 대답하자

    하나님이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9) 하신다.

    이런 일이 세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하늘로 올라갔다.(10)

 

2. 환상을 보고 궁금해 하던 바로 그 때에 가이사랴에서 사람이 왔다.(11)

    성령님이 아무 의심 말고 함께가라 해서(12)

    6명의 형제와 함께 고넬료의 집에 갔다.(12)

 

3. 고넬료의 집에서 고넬료에게 들은 말도 전한다.(13)

    천사가 나타나서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하는 시몬을 청하라고 했고(13)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14)고 했다.

 

4. 그래서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를 했다.(15)

    성령이 동일하게 임했다.(15)

    요한의 세례로 부터 설명을 하고(16)

    예수님의 사역, 십자가, 부활, 심판, 성령에 대해서 전했다.

라고 베드로가 차근차근 차례되로 조목조목 비난하는 유대인에게 설명을 했다.

 

결과가 참으로 아름답다.

1. 이 모든 말을 듣고 비난하던 모든 자가 잠잠하여지고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3. 이방인에게도 생명얻는 회개를 주셨다(18) 한다. 할렐루야. 

 

베드로의 차근차근한 설명의 요약은

한 마디로 성령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이다.

 

비난하던 자들에게는 큰 충격이였을 것이다.

비난하던 그들은 모두가 잠잠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성령충만이란? 성자나 사역자나 자격있는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령님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초청하는 모든 자에게 충만히 임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성령님 나에게도 오셔서 충만하게 하시고

내가 해야 할 말, 해야 할 행동들을 통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복음 때문에 비난 받는 베드로의 모습을 봅니다.

인종적 종교적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유대인들의 모습도 봅니다.

오해를 풀어가는 베드로의 차례되로의 설명을 듣습니다.

모든 과정에 성령님께서 주도적으로 인도하심을 봅니다.

비난 하던 자들이 잠잠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을 봅니다.

주님 내 안에도 구별하고 차별하고 경계선을 그리는 것이 있습니다.

민족적 편견이 그렇고 성적 구별이 그렇고 종교적 편견이 그렇습니다.

주여 성령의 하나됨을 통하여 나도 그런 편견에서 벗어나

복음의 진리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생명얻는 회개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