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 (행7:37~45)

다이나마이트2 2009. 6. 19. 23:50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사도행전 7:37~45 애굽을 돌아보지 말아야 할 이유

 

대제사장들의 심문에 대한 스데반의 설명이 계속된다.

아브라함에 대해서 요셉에 대해서 모세에 대해서 역사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오늘 본문은 모세 중심이지만 모세 개인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기 보다는

이스라엘 민족의 우상숭배 역사를 통해서 또 교훈하시고 계신다.

 

스데반이 설명하는 모세는 어떤 분이신가?

1.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37)

나와 같은 선지자는 누구인가?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말한다.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의 중재자이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율법을 받아 전달했고

백성의 속죄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재자이다.

이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시는 분이시다. 아멘.

 

2.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38)

광야 교회란? 광야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교회로  표현하고 있다.

교회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구별 된 삶을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교회는 건물이나 회당이 아니라 에클레시아, 즉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인데

그 교회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3.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었던 자(38)

생명의 도란?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생명의 길이다.

이 길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 지고 완성이 되어진다. 아멘.

이 사람이 바로 모세라고 스데반은 설명한다.

 

그러나 선지자로 오실 메시야를 에언하고, 광야 교회에 함께 있었고,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었던 모세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 거절하여 마음이 애굽으로 향하여(39)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하고(40)

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앞에 제사하며 기뻐했다.(41)

 

이것이 어리석은 인간들의 한 일이다.

불순종한 인간들의 실존이다.

하나님을 기뻐하기 보다는 손으로 만든 우상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보다는 금으로 만든 송아지 앞에 제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기 보다는 우상을 더 신뢰하는 모습이 있다.

 

아버지여 그렇습니다.

내 안에도 황금을 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황금이 지배하고 물질이 다스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황금의 우상이 가득한 이 땅을 굽어 살피소서.

금송아지 우상으로 가득한 내 마음을 살피소서.

그리스도 보다 재물을 더 우선시하는 죄악을 용서하옵소서. 아멘. 

 

이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는가?

하나님이 저희를 버려 두셨으니(42)

우상 숭배의 결과는 하나님으로 부터의 버림이다.

버림의 결과가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는 것이였다.(42)

 

하나님 아버지

모세에게 복종하기 보다는 아론과 함께

금송아지를 만들고 있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송아지를 만들어 제사하며 기뻐하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모세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엉뚱한 아론에게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신들을 만들라고

아우성 치는 내 내면의 모습이 있습니다.

주여!!!

하나님이 돌이키사 버려두시는 일이 없도록

나를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재물과 탐심으로 가득한 내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케 채워 주옵소서.

애굽을 향하는 마음을 돌이키사

약속의 땅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황금 송아지에서 돌이키사 당신에게로

나의 마음과 생각이 집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