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하니(행8:1~13)

다이나마이트2 2009. 6. 21. 23:39

2009년 6월 21일 주일

사도행전 8:1~13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 스데반의 죽음 이후에

예루살렘교회에 매우 어려움을 격게 되는 모양이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1)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진다.(1)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하셨던

그 말씀이 바로 오늘 성취되고 있다.

 

예루살렘교회에 복음이 전해지고 나니 아주 심한 박해가 있었다.

이 박해로 인하여 유대와 사마리아로 도망을 가게 되었는데

이 흩어짐이 복음의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분명한 것은 공회에서 매우 부당하게 대접받고 즉결처형을 당한 스데반의 순교가

인간적으로는 매우 부당하게 억울하게 원통하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이방 선교의 시발점이 되는 것 같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과 같구나.

내가 썩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게 하옵소서. 아멘.

 

놀라운 것은 흩어져서 하는 사람들의 모습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한다.(4) 할렐루야.

 

하나님의 섭리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자 선택한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약속한 것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 하셨던 곳 예루살렘

바로 그 예루살렘에서 잘 먹고 잘 살게 내어 버려두지 않으시고

정치 경제 종교적으로 매우 심한 핍박이 있게해서 떠나게 함이

어찌보면 사단의 장난 같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셔서

이방 선교의 기회로 삼으시고 계신다. 할렐루야.

 

핍박이 오더라도 감사하자.

고난이 오더라도 감사하자.

또 다른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인지 누가 알겠는가?

 

스데반과 함께 안수를 받았던 집사님 가운데 한 분이 소개된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5) 할렐루야.

 

빌립 집사님 이름이 나온다.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 갔다고 하셨다.

사마리아와 유대의 적대적인 감정은 1,000년이나 묵은 감정이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인종과 종교적인 측면에서 잡종으로 생각했다.

이교도들이며 분파주의자라고 멸시와 천대를 했다.

오죽하면 요한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는다(요4:9)고 기록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립 집사님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 할렐루야.

 

지금은 많이 국제화 다문화 시대가 되어서 그래도 좀 덜하다고는 하지만

정통 유대인의 입장에서 상종하기도 싫어하는 잡종 민족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한다.

국제적인 톱 뉴스 거리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인종차별의 장벽을 넘어, 종교의 차이를 넘어,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고

복음을 전한다.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싫어하는 사람 미워하는 가문을 위해서 기도해 주기도 싫은데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임에 틀림이 없다.

 

이분이 사도도 아니요 목사도 장로도 아닌 나와 같은 안수집사이다.

평신도로서 훌륭한 전도자가 되었다.

나도 이런 전도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빌립 집사님의 전도에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되었다.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6)

더러운 귀신이 나가고,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낫는다(7)

성에 큰 기쁨이 있었다.(8) 할렐루야.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이런 역사들이 일어 난다.

 

무엇보다 큰 기쁨이 임하게 하옵소서. 아멘.

8월달에 음성지역으로 아웃리치를 가게 되는데

우리가 복음전 할 때 이와 같은 역사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성령님의 역사를 신뢰합니다.

그 역사를 다시 이 시대에도 나타내 보여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인간적으로 볼 때에 핍박이나 고난이나 아픔이

내 생애에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지만

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왔을 때

오히려 복음이 확산되는 모습을 봅니다.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봅니다.

고난도 핍박도 감사로 받게 하옵시고

그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원수같이 여기던 사마리아 지역에 가서

전도하는 빌립 집사님의 모델을 봅니다.

인종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내가 받은 복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의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는

구주심을 증언하고 증거하는 복음전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이 처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