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0일 토요일
사도행전 7:46~60 순교의 피는 선교의 씨앗
계속해서 대제사등 공회원들의 심문에 대한 스데반 집사님의 대답이다.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경륜과 역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이야기를 했다.
유대인들은 성전을 훼방하며 성전을 파괴하는 자로 즉 신성모독죄로
지금 재판을 하고 있는 중인데 성전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언급을 한다.
오늘은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했고(46)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다.(47)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곳에만 계시지 않으신다.(48) 아멘.
왜냐하면 하늘이 주의 보좌요 땅이 주의 발등상이요(49)
모든 것이 다 주의 손으로 지은 것이기 때문이다.(50) 아멘.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 해야 되는 줄 알지만
예배하는 자는 오직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뿐이고
성전 보다 더 크신 주님이 임재하는 내 마음이 성전일 뿐이다. 아멘.
스데반 집사는 계속해서 직업적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공격을 한다.
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51)
2. 너희가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한다.(51)고 지적한다.
아마도 율법을 준 모세를 거부하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우상숭배했던 지난 역사를 두고 한 말씀인것 같다.
3. 조상들은 모든 선지자들을 박해했고(52)
의인이 오시리라고 예언한 자를 너희가 죽였고(52)
너희는 의인을 잡아준자요, 살인자가 되었고(52)
4.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했다.(53)
심문을 받고 있는 스데반이 오히려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서
죄목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오히려 공격을 한다.
길고긴 변론을 통해서 패역한 직업종교지도자들을 향해서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 유대인들 좀더 구체적으로는 직업적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조상의 죄들을 반복하고 있고 예수를 죽인 자들이 당신들이다라고 지적을 하자
이들의 반응은 회개와는 너무나 다르다.
1.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찔렸다.(54)
2. 저를 향하여 이를 갈았다.(54)
3.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고 한 마음으로 달려 들었다.(57)
4.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쳤다.(58)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와 같이
자기들의 종교적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스데반을 돌로쳐 죽여 버린다.
얼마나 속상했으면 로마의 허락도 없이 정식 재판도 없이 즉결처형을 해 버릴까?
있을 수 없는 종교재판인 것 같다.
한편 스데반의 모습은 너무나 대조된다.
1.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본다.(55)
2.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신다.(55) 할렐루야.
자기를 살해 하려는 살기등등한 공회원들 앞에서
오히려 천국의 환상을 보고 있다. 할렐루야.
예수님도 얼마나 기뻤으면 앉으신 것이 아니라 서서 보고 계셨을까?
진리의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도 벌떡일어나셔서 격려하고 칭찬하고 박수하시나 보다.
스데반이 순교하면서 마지막 두가지 기도를 한다.
1.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 옵소서.(59)
2.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60) 아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실 때 하셨던 말씀과 동일한 기도를 하신다.
원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만고의 불변진리이다.
내 인생 여정 끝나는 날 나도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의 모습을 봅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봅니다.
담대하게 죽음을 무릎쓰고 진리의 복음을 외치는
스데반 집사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나도 담대하게 주의 복음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마음이 찔리는 말씀을 들을 때에
이를 갈고 귀를 막을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주님 말씀을 듣고 돌이킬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스데반 처럼 아름다운 최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성령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의 영광을 본 것처럼
주의 영광을 날마다 바라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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