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7일 수요일
사도행전 7:1~16 족장들에게 영광을 보이신 하나님
믿는자의 수가 점점 많아지자 가난한 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구제가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교회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듣는 자 7명을 안수집사로 세웠다.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가 그들이다.
성령충만한 스데반 안수집사님이 회당에서 복음과 이적을 행하다가
거짓 증인들에 의해서 유대공회에 피소되었다.
스데반 안수집사님의 죄명은
1.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는 것(행6:11)
2.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는 것(행6:13)이였다.
본문에는 대제장의 심문으로 시작한다.(1)
이것이 사실이야?(1)라고 대제사장이 심문한다.
스데반 집사의 대답이 동문서답과 같이 들린다.
대제사장이 묻는 내용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전과 율법을 거슬렸느냐는 질문이다.
그런데 스데반은 아브라함에 대하여. 요셉에 대하여
계속해서 모세에 대하여, 다윗과 솔로몬에 대하여 대답을 한다.
성령충만, 지혜충만하신 스데반 안수집사님이 왜 동문서답을 하셨을까?
이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스데반 안수 집사님의 대답이다.
첫번째 아브라함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우리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에게 보였다(2)라고 대답하신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갈대아 우르(창11:28)에서 다른 신을 섬기며
우상숭배하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먼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3)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이 땅으로 옮기셨다.(4)
그러나 유업을 주지않고 저와 저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5)
다른 땅에 나그네가 되어 그 땅 사람이 종을 삼아 400년 동안 괴롭게 하며(6)
그 후에 저희가 와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7)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다.(8) 할렐루야.
무슨 말씀인가?
하나님이 이방 땅 갈데아 우르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고,
보내시고, 약속하시고, 심판하시고, 구원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갈데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애굽에서 다시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아멘.
왜 스데반이 동문서답 같은 이런 말씀을 하는가?
유대교인들은 성전에만 하나님이 임재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에만 있는 하나님이 아니요,
예루살렘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옛적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살던 메소포타미아에도 나타나셨고,
하란에도 계셨으며, 가나안에도 계시지만 애굽에고 계셨고 시내산에도 나타나셨다.
율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시기 전에 이미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고
유리 방황하는 것 같았던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저버리시지 않으신 분이다.
특히 할례의 언약을 주셨다.
할례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스라엘에게 행해진 언약의 표징이다.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이다.
안식일에도 할례는 행할 수 있었다.(요7:22) 그만큼 중요한 일이였다.
신약에 와서 할례가 구원의 조건이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었지만(행15:1)
할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 아멘.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약속과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이 되므로
이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이나 성전보다도 더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아멘.
스데반의 두번째 대답은 요셉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조상은 무죄한 요셉을 애굽에 팔았다.(9)
죄 없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투영하여 보여 주시는 모습이다. 아멘.
그러나 하나님이 은총과 지혜를 주셔서 애굽과 온 집의 치리자로 세우셨고(10)
애굽과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양식이 없을 때(11)
3번이나 애굽을 방문하게 하고 온 가족을 구원하는 일을 했다.(14)
이 요셉이 바로 죄와 사망에서 영혼들을 구원하실 예수그리스도의 예표이기 때문에
애굽에서 죽었어도(15) 세겜 땅에 장사(16) 된 것도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짐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스데반 집사님의
구약 성경을 꾀 뚫는 말씀을 듣습니다.
이방 땅에 우상 숭배하던 때에도 먼저 나타나시고
말씀하시고 보내시고 약속하시고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당신의 절대 주권을 봅니다.
요셉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의 전형을 봅니다.
날마다 삶 속에서 구원의 손길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그 손길을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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