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5일 월요일
사도행전 5:29~42 꺽이지 않는 열정
성령을 받은 사도들을 통해서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고
많은 백성에게서 칭송을 듣고, 믿고 주께 나오는 자들이 많아지자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사도들을 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주의 사자가 탈출 시키고 다시 성전에서 복음을 전했다.
또 다시 체포되어 공회 앞에서 종교재판을 받는 장면이 오늘 본문이다.
사도들을 심문하는 이유는 2가지 이다.
1. 대제사장들의 명령을 어겼다는 것이다.(28)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 라고 명령했는데 위반 했다는 것이다.
2.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한 책임이 제사장들에게 있다는 것이다.(28)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사도들을 심문하고 있다.
베드로와 사도들의 대답이 걸작이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29) 아멘.
사람을 기쁘게 할까? 하나님을 기쁘게 할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사람에게 순종해야 할까?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까?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순간들이 시시때때로 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분명히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했다.
나도 초대교회의 사도와 같은 삶을 살고 싶다. 아멘.
종교 기득권자들의 심문에 몇가지 중요한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한다.
1.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29)
2.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다.(30)
3. 하나님은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도록 하시려고
예수님을 높이셔서 구주가 되게 했다.(31)
4.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성령을 주셨다.(32)
5.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다.(32)라고 말한다.
사도들의 대답이 너무 멋찌다.
사도들의 제일 첫번째 책임이랄까 사명은 하나님께 순종이요
전해야 할 복음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와 부활과 회개와 죄 사함과 성령이다.
이 모든 일에 증인으로 사는 것이 크리스챤으로 사는 삶이구나.
내가 이런 삶을 살게 하옵소서.
베드로의 이런 대답을 들은 공회원들은 매우 화가 났다.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한다.(33)
죽일려고 하는 것을 보면 화가 머리 꼭데기 까지 난 것 같다.
이 때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놓은 한 사람이 있다.
바리새인 가말리엘 교법사(34) 이다.
이분의 인품에 존경이 간다. 바울의 스승이기도하니 참 멋찐 분이시다.
이 분이 몇가지 예를 들어서 차근차근 지혜롭게 설명을 한다.
1. 드다의 예를 듣다.(36)
2. 갈리리 유다의 예를 듣다.(37)
그리고 결론은
1. 이 사상과 소행이 사람에게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38)
2.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39)
3.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39)
참 멋있는 결론이다.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38)라고 말한다.
오늘 우리 사회에 이와 같은 지혜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크게 노하고 분노하던 종교지도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설득하고 남을 만큼의
여유와 품격과 지혜가 있는 말씀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 가말리엘 교법사가
사도들이 행한 기사와 표적이 인간의 능력에서 나온 것인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인지도 분간하는 지혜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1% 아쉽지만 멋있는 결론이였다.
종교재판의 결과는
1. 사도들을 불러서 채직질하고(40)
2.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석방이다.(40)
그러나 사도들은 성전에서든지 집에서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한다.(42)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성령충만한 베드로의 대답과
하나님이 예비한 한 사람 가말리엘의 대답을 봅니다.
1% 부족한 율법학자와 성령으로 충만한 베드로
증인의 삶을 살고 있는 사도들의 모습과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하는
사도들의 모습을 봅니다.
복음 때문에 매맞는 사도들의 모습을 봅니다.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사도들의 모습을 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도들을 봅니다.
나도 이런 용기와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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