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4일 주일
사도행전 5:12~28 복음 사역은 정면승부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이후에
사도들에 대한 두번째 박해의 이야기가 본문의 내용이다.
지난 첫번째 박해에서는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는 자에게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명령한 것 때문에 발단이였다면
오늘 두번째 박해의 원인이 몇가지 보인다.
1. 사도들이 표적과 기사를 많이 보였다.(12)
2. 백성들이 칭송을 했다.(13)
3. 믿고 주께 나오는 자들이 많아 큰 무리가 되었기(14) 때문이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서 사도들에게 두번째 박해가 시작된다.
그럼 어떻게 해서 사도들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고
백성의 칭송을 듣고, 믿는 자의 수가 증가하게 되었을까?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 했다(12)라고 성경은 말씀해 주신다. 아멘.
마음을 같이 하는 것 성령의 역사이다.
마음을 나누고 분열하는 모든 것은 어떤 경우에도 사단의 역사이다.
마음을 같이하고 하나되는 것, 화합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아멘.
사도들의 유일한 능력이라고 한다면 성령을 받아서 하나되는 것이다.
사도들에게 특별한 능력이라고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믿는 자의 수가 증가하고
칭송을 받고 기적과 표적이 나타나는가?
바로 하나됨의 비밀이라고 믿는다.
현대 우리사회에 비극도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지도자와 지도자가 하나 되지 못하고, 계층과 계층간에, 동과 서, 남과 북 사이에
하나되지 못하는 마음의 분열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지도자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마음이 없다.
분열하고 비방하고 비난하고 멸시하고 홀대하고 책임전가하고
마음의 분열을 일으키는 사단의 속삭임에 모두가 속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 이 민족의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어렵다. 아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서 마찬가지이다.
여당과 야당, 가진자와 못가진자, 있는 자와 없는 자, 배운자와 못 배운자
지도자와 피지도자, 사용자와 노동자 어는 곳 하나에도 화해와 일치를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이 모든 이면에 역사하는 사단의 세력이 있음을 나는 믿는다.
성령이 임하면 하나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먼저 가진 자가 양보하고 있는 자가 베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되지 못함에 있다.
마음을 같이하지 못함에 있다. 아멘.
믿는 사람들이 다 하나되는 마음을 주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 아버지
분열하게하는 어둠의 세력에 대하여 대적하게 하고
화해와 하나됨과 일치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에 대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게 하시고
우리 가정에 화해와 일치를 주옵소서.
우리 사회에 화합과 하나되는 성령의 바람을 부어 주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 위해 일치하고 단결하는 당신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질서되로 다스리시길 원하시는 주여
이 우주위에 화합의 질서를 새롭게 창조하여 주옵소서.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
마음을 같이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나를 화목케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여 나로 하나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화목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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