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6일 화요일
사도행전 6:1~15 짐을 나누어 지는 지혜
초대교회나 예루살렘교회의 전형적인 모습이 있었다.
첫째는 사도들의 권위있는 가르침이 있었다.
적극적 사고방식이나 축복의 언어나 리더쉽에 대한 강연이 아니라
예수, 십자가, 부활, 성령, 메시야 같은 복음의 선포가 있었다.
둘째는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드리는 기도가 있었다.
세째는 성령의 기사와 표적들이 있었다.
네째는 소유를 팔아서 필요한 성도에게 나누는 구제, 긍휼사역이 있었다.
다섯째는 매일 성전에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경건의 삶이 있었다.
이런 예루살렘 교회에
첫번째 문제는 앉은 뱅이 걸인을 고친 것에서 외부적인 요인에서 일어났었고
두번째는 사도들의 복음 전도가 더 활발해지자 종교지도자들이 박해 했었다.
오늘은 또 다른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다.
가만히 보면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이 보인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영적인 문제인것 같다.
문제는 무엇인가?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 졌다.(1)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서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한다.(1)
믿는 자의 수가 점점 많아지자 생각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의 원인이야 어떻든 간에 원망하는 마음은 사단이 주는 마음이 아닌가 싶다.
예루살렘교회에서 헬라파와 히브리파를 차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히브리파는 본토에서 본토 말을 하는 유대인이고
헬라파는 외국 태생의 유대인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행적적인 착오였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구제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다.
갈등은 복음의 본질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비 본질적인 문제에서 생긴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도 다 이런 것이 아닌가?
복음 때문에 교회가 나누어 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교회가 나누어 지고 사단이 박수치는 꼴이 아닌지 모르겠다.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성령받은 사도들이 참으로 지혜롭게 일을 처리한다 싶다.
문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하지 않는다.
1.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부른다.(2)
누구에게 해결책을 강요하지 않고 문제를 함께 나누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처리한다.
2.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제쳐놓고 구제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마땅치 않다(2)
본질과 비본질을 구별하는 지혜가 있다.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과 부수적으로 해야 할 일을 구별하는 혜안이 있다.
3.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고 이 일을 맡긴다.(3)
이분들이 집사이다.
집사의 자격이 있다.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 칭찬듣는 자여야 한다.
나도 집사이지만 이런 자격이 있나 싶다.
주여 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가족에게만이라도 칭찬 듣는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4.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념하겠다고 한다.(4)
사도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기도와 말씀이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전념해야 할 사역이 있다면 바로 기도와 말씀이구나. 아멘.
목사님이 심방에 너무 바쁘고 행정에 너무 바쁘고 세미나에 너무 바쁜 것은
직무유기구나.
사도들의 이런 해결책에 대해서 모든 백성들이 다 기뻐한다.(5)
이런 해결책을 제시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문제 해결의 결과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해결하신 결과에는 기쁨이 있고 결과가 좋구나.
모든 문제에 성령님이 개입하셔서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아멘.
1.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더 왕성해 간다.(7)
기도와 말씀 전하는 것에 전념하는 사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2.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 진다.(7)
축복을 설교하지 않고 복음을 설교할 때 제자의 수가 많아지는 구나.
3.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한다.(7) 할렐루야.
역시 말씀에 능력이 있고 복음에 능력이 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문제가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봅니다.
갈등과 문제가 있을 때 지혜롭게 해결 하는 능력을 가르쳐 주옵소서.
내가 해야 할 일과 맡겨야 할 일들을 지혜롭게 잘 구별하게 하옵소서.
본질과 핵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시고
비본질적인 것과 덜 소중한 것을 잘 구별하는 영안을 주옵소서.
안수집사의 기준을 보았읍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든는 사람
내가 그런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와 말씀에 열심과 성실함이 있게 하옵소서.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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