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QT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룻4:13~22)

다이나마이트2 2009. 5. 31. 23:38

2009년 5월 31일 주일

룻기 4:13~22 회복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흉년이들어 잘먹고 잘 살아 볼려고

고향 베들레헴을 버리고 이방 모압지방에서 10년 쯤 살았을 때는 거지가 되었지만

거지가 된 상황에서라도 이방인의 땅에서 다시 고향 베들레헴 돌아 왔을 때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가서 이삭을 줍게되고

또 시어머니의 말씀되로 순종하여 시모의 명되로 다 행했을 때

첫 번째 기업무를 자가 있었지만 손해볼까하여 포기를 하는 사이사이에

역사하시고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들을 보아왔다.

 

드디어 5월의 마지막 날에 룻기의 마지막을 본다.

너무나 해피엔딩이다.

대부분의 해피엔딩 소설이나 영화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더라라고 끝이나는데

오늘의 해피엔딩은 우리의 주인공 룻과 보아스만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더라가 아니라 다윗의 족보까지 언급되어 있다.

대대로 잘되는 엄청난 축복이 말씀가운데 있다.

 

한 커플의 결혼으로 인하여 온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모델을 보여주신다.

나의 가정 한 커플이 이런 영향력 있는 가문이길 감히 기도해 본다. 할렐루야.

 

보아스가 비록 이방여인이고 미망인이지만 룻을 취하여 아내로 삼는다.(13)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잉태케하심으로 아들을 낳았다.(13) 할렐루야.

 

나는 두명의 자녀가 있다.

중학교 2학년 딸 수지가 있고 초등학교 1학년 수찬이 있다.

7년간의 터울이 있다. 여호와께서 그 동안에 자녀를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내 힘으로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천만의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잉태케 하심으로 자녀를 낳았다는 말씀에 눈길이 간다.

아들, 딸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아멘. 

 

약간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아이를 낳은 자는 룻이였는데 성 안의 여인들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1. 여호와를 찬양합니다.(14)

2. 당신에게 유산을 이어받을 손자를 주셨으니 이 아이가 이스라엘에서

    유명한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14)라고 축하를 해 준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인간팔자 아무도 모르는가 보다.

사실 모압에서 10년 살면서 남편도 잃고 자식도 잃고 재산도 다 날리고

거지처럼 돌아와서 평생토록 가난과 비참한 삶을 살 것으로 보였다.

어떻게 보면 그런 운명으로 살아야 할 처지 같이 보였지만

우연히도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말미암아

기업 무를 친족을 만나게 하시고 결혼도 하게 하시고 자녀도 낳게 하시고

인류의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예고하는

다윗 가문의 증조 할아버지가 되게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을 찬양한다.

 

내 삶에도 적용해 본다면 내가 주님 앞에 성실하고 신실하게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항상 붙잡고 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내가 계획하는 그 모든 것 보다 더 크고 위대한 비젼과 계획과

꿈을 가지고 계신지도 모르겠다. 아멘.

하나님의 계획은 내가 상상하고 디자인 하는 것 보다

훨씬 크고 높고 깊고 넓고 위대하기 때문이다. 아멘.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캄캄하고 두렵다 하더라도

결코 낙심치 않으며 절망하지 않음이 필요하다. 아멘.

나의 삶도 하나님의 관리하에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를 향한 당신의 계획하심과 디자인 하심을 쫓아 끝까지 소망 가운데 살자. 아멘. 

 

성안의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축복하며 하는 말들이 의미가 있다.

1.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15)

    나오미의 아들들은 이방 땅에서 다 죽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손자 오벳이 생겼다는 말씀이다.

2. 네 노년의 봉양자라(15)

   나오미와 손자 오벳에게는 다시 찾은 토지가 있으니 생게에 지장이 없으며

   나오미가 많이 늙으면 오벳이 장성하여 잘 봉양 할 것이기 때문이다.

3.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 (15) 나오미의 며느리를 칭찬하는 말씀이다.

   나도 이런 자부를 보았으면 좋겠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지난 몇 일동안 룻기를 읽어 오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당신임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우연 가운데서도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당신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절망한 여인들에게 회복을 주시는 당신의 인도하심을 봅니다.

당신을 경외하는 한 커플을 통하여 인류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당신의 손길의 간섭하심과 섭리하심을 찬양합니다.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처럼 당신을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가문의 족보가 하나님 나라에 기록되기를 소원하며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