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QT

우연히 보아스에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룻2:1~13)

다이나마이트2 2009. 5. 26. 23:53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룻기 2:1~13  은혜를 입은 룻

 

흉년이 들어 베들레헴에서 모압 땅으로 피신해온 말론과

결혼했던 룻은 10년 만에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왔다.

 

이방여인이였던 룻이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된다라고 신앙을 고백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믿음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베들레험으로 돌아온 것 까지는 매우 좋았다.

그러나 현실은 답답하기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당장 먹을 끼니를 걱정해야만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다고해서

모든 것이 만사형통한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믿음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시어머니를 따라 온 룻에게도 고난은 있다.

효성이 지극한 룻 에게도 양식을 얻기 위한 수고를 해야하는 고통이 있다.

 

그래서 룻이 밭으로 나가서 보리 베는 일꾼들을 따라 다니며 떨어진 이삭을 주었다.(3)

우연히 시아버지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다.(3)

룻의 입장에서는 우연히 이르렀는지 몰라도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우연히가 아니라 놀라운 인도하심이였다. 아멘.

 

나에게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 같지만

하나님에게는 우연이란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과 준비하심이다. 아멘.

 

날마다 일어나는 단조로운 일상 가운데서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연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감각을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비록 이방 여인이지만

시어머니를 잘 봉양하는 룻의 효성을 봅니다.

믿음으로 신앙 고백은 했지만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역사 하시는 당신의 손길들을 봅니다.

우연하게 보아스의 밭에 간것 같지만

당신의 신실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있었음을 봅니다.

주님!!! 나의 삶 가운데서도 인도하시는 그 손길을

날마다 경험케하시며 찬양케 하옵소서.

오늘 만날 모든 사람들이 우연이 아니라

당신의 섭리와 계획속에 있음을 깨닫고

보아스가 룻에게 베풀어 준 친절과 같이 자비와 같이

동일한 마음과 태도와 정성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하옵소서.

오늘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복 받게 하옵소서.

우연속에서 당신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신

놀라운 섭리를 잘 깨닫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