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QT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1:15~22)

다이나마이트2 2009. 5. 25. 23:56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룻기1:15~22 하나님의 백성이 된 룻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흉년으로 인해서 고향 베들레헴을 떠나서

이방 땅 모압으로 갔던 엘리멜렉은 자신과 그 두아들을 잃고

아내되었던 나오미와 두 며느리만 남았었든데 하나님께서 자기백성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문을 듣고 며느리들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은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오르바는 시어머니 나오미에게서 떠나 돌아갔지만

또 다른 한 며느리 룻은 나오미를 붙쫓았다.

 

친정으로 돌아가라는 시어머님의 말씀에 두 며느리가 다르게 반응을 했다.

1. 오르바는 남편 기룐이 죽자 시어머니의 제안을 받아들여

    고향 모압의 백성과 그 신(모압의 그모스신)에게로 돌아갔다.

 

2. 롯은 다른 선택을 한다.

    시어머니는 동서도 돌아 갔으니 너도 고향으로 돌아가라(15) 하신다.

    그러나 룻은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소서(16)

어머니게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고(16)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16)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16)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17) 한다.

 

어떻게해서 동일한 환경에서 두 사람의 선택의 기준이 다를까?

누구는 인간적인 선택을 하고

어떤이는 믿음의 선택을 하는가?

누구는 넓은 길을 선택하고 어떤이는 좁은 길을 선택하는가?

누구는 물이 넉넉하고 동산 같은 땅을 선택하고

어떤이는 척박한 가나안 땅에 머무르게 되는가?

 

나는 매일매일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하는가?

 

이방여인이였던 룻이 어떻게 어머니의 하나님을 알았을까?

룻도 예전에는 오르바처럼 그모스 신을 섬기지 않았을까?

그랬던 룻이 시어머니가 섬기시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

 

남편은 죽었고 고향을 떠나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정하는 룻의 모습을 보면서

나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낀다.

 

룻의 믿음의 결단과 같이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요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라는

충성의 고백과 사랑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기도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룻의 탁월한 선택을 봅니다.

순간 순간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이 결정하고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남편도 없고 고향도 떠나고 불확실한 미래지만

믿음으로 결정하고 담대하게 주님의 크신 사랑을

선택하고 결정하고 충성 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