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시75:1~10)

다이나마이트2 2009. 5. 5. 23:35

2009년 5월 5일 화요일 어린이날

시편 75:1~10 감사와 찬양의 이유

 

시편75편도 아삽의 시이다.

엘다스헷에 맞춘 노래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알다스헷'이라는 말은 '멸망시키지 마소서.(Do Not Destroy)' "멸하지 마소서"

"파괴하지 (부수지) 말라" 라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살려주십시오.'라는 뜻이다

알다스헷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보통은 포도 수확기(7~8월)에 부르던 노래로 추정된다.

 

먼저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1)

반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나도 주님께 날마다 순간마다 감사하자.

나의 형편과 상황과 조건에 따른 감사가 아니라 범사에 감사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조건이 없듯이

하나님을 향한 나의 감사에도 조건이 없다. 할렐루야. 아멘.

 

감사하는 이유가 있다.

주의 이름이 가깝기 때문이다.(1)

주의 이름이 가깝다는 뜻이 무엇인가?

주의 공의로운 심판이 가깝다는 말씀이다.

 

내가 감사하는 이유와 시편 기자가 감사하는 이유에 많은 차이가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인가 잘 되었을 때, 무언가 좋은 조건이 생겼을 때 감사한다.

물론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 심판의 날에 대하여 감사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거듭거듭 감사를 하고 있다. 

감사의 수준과 폭과 넓이와 깊이를 키우자. 아멘.

 

하나님의 심판의 특징이 몇가지 말씀을 통하여 보여진다.

1. 심판의 때가 있다는 것이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2)

 

2. 공의로 심판하신 다는 것이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2)

 

3. 최종적인 심판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7) 아멘.

 

4. 심판날에 택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악인은 멸하신다.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10) 아멘.

 

이렇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시편기자는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9) 거듭 감사하고 있다.(1) 아멘.

 

하나님 아버지

시편기자가 하나님께 거듭 감사하는

이유를 말씀을 통하여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에 조건이 없듯이

당신을 향한 나의 감사에 조건이 없게 하옵소서.

악인을 꺽으시고 의인을 높이시는 당신의 주권적인 섭리를

날마다 찬양하며 감사하며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