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시77:1~9)

다이나마이트2 2009. 5. 7. 23:37

2009년 5월 7일 목요일

시편 77:1~9  잠 못 이루는 밤의 기도

 

아삽은 환난 날에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2)

밤에도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으며(2)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3)

 

왜 아삽의 심령이 상하였을까?

마음이 불안하고 근심하니 심령이 상하는 모양이다.

아삽의 영혼이 위로받기 조차 거절하게 된다.(2)

 

살다보면 마음에 알수없는 불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걱정하거나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미리 가불해서 근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불안한 감정, 근심 되는 감정이 생겨질 때

시편기자처럼 심령이 상하지 않도록 상한 감정을 잘 다스리자.

 

상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은

감정을 잘 다스리시는 전문가에게로 가지고 가야 한다.

누가 감정을 가장 잘 다스리시는 전문가 이신가?

 

하나님은 최고의 감정을 다스리시고 치유하시는 분이시다. 아멘.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

감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시다. 아멘.

 

그러므로 내 감정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으로 가지고 가야한다.

주님 앞으로 가지고 가는 것 만으로도 이미 상한 감정의 절반은 치유된다.

나머지 절반은 솔직히 주님 앞에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이것 때문에 내 마음이 불안해 합니다.

내가 화가 났습니다. 고백하는 순간에

하나님이 내가 다 알고 있다 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이 음성을 들으면 상한 감정이 치유되고 회복되기 시작한다.

주님 앞에 나의 솔직한 감정을 들러 내어 놓는 것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다. 아멘.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7)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까?(7)

그 신실한 사랑이 그치는가?(8)

그 약속이 영원히 끝장나 버리는가?(8)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어버리셨는가?(9)

진노하셔서 자비의 마음을 거두셨는가?(9)

라고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며 영에게 곰곰히 물어 보지만(6)

하나님은 결코 그런 분이 아니시다. 아멘.

 

밤에 한 나의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이시다.(6)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1)

내게 귀를 귀울려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1) 아멘.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

이상하게 본문에 "내가",  '나의', '내'라는 단어가 유별나게 많이 보인다.

내 중심이 문제인 것이다. 아멘.

나 중심이 아니라 중심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자. 아멘.

밤에 한 나의 노래를 기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환난 날에 기도하는 시편기자를 봅니다.

당신의 오랜 침묵 앞에서도 기도하는 것을 봅니다.

밤에 한 나의 노래를 기억하시는 주님

환난의 시간에도 당신 앞에 머물기를 소원합니다.

마음에 불안과 근심과 상한 감정이 생길 때

상한 감정의 최고의 치료자 되시는 당신께 나아갑니다.

베푸신 은혜와 사랑과 약속과 긍휼을 기억하며 나아갑니다.

당신 앞에 나의 마음 정직하게 내어놓게 하옵소서.

내게 귀를 기울이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