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QT

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사57:1~10)

다이나마이트2 2009. 4. 5. 23:20

2009년 4월 5일 종려주일

이사야 57:1~10 패역한 사회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에 대한 말씀에서는

공의를 지키고 정의를 행하며 안식일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손을 금하여 악을 행치 않는 인생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이런자는 비록 이방인일찌라도, 고자라도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그 분의 언약을 굳게 붙잡으면 언약의 백성이 되는 반면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라고 할 수 있고 파수군의 역할을 해야 할 자들은

소경이요, 무지하고, 벙어리고, 게을러 누운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며,

탐욕이 심하며 몰각한 목자라고 하셨다.

 

오늘 본문에는 지도자 뿐만이아니라 백성들의 무지와 무관심을 또 보여 주신다.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1)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1)

 

세상에는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지만

의인이 악인보다 더 많이 고생을 하고 보다 더 일찍 죽는 경우이다.

성경에는 분명히 선한 사람들이 더 오래 살 것이라고 약속을 한다.(신5:33)

그러나 오늘 본문에 이사야 시대의 예루살렘의 경건한 자들은 먼저 죽어갔다.

예루살렘의 의인들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었다.

왜그렇까?

 

이사야 선지자의 대답이 큰 위로를 주신다.

재앙이 닥치기 전에 하나님이 그들을 데리고 가서

그는 평안에 들어 갔으며(2)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쉰다고(2) 하신다. 할렐루야.

 

인간은 누구나 자기 죄로 인하여 죽게 되어 있다. (롬3:23, 롬6:23)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신앙을 가진자는 나그네 인생을 떠나서

영원한 평화와 안식의 나라로 먼저 들어 갔다는 말씀이다. 아멘.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의인이 사라지는 사회는 재앙의 사회요,

경건자가 사라지는 시대는 재앙의 시대이다.

공의가 사라진 이스라엘에서 의인마저 사라질 때에 어떤 일들이 생기는가?

 

하나님이 이들을 부르는 용어가 웅변을 해 주신다.

1. 무녀의 자식들아(3)

2. 간음자들아(3)

3. 음녀의 씨들아(3)

4. 패역의 자식들아(4)

5. 거짓말쟁이의 종자들아(4) 하나님이 부르는 단어들이다.

 

왜 이렇게 부르게 되었는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나라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벧전2:9)

왜 이렇게 심하게 불리게 되는가?

 

1.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음욕을 피우며(5)

2.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죽이며(5)

3.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을 취하여 전제(Drink Offering: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붓는 제사의 한 방법)와 예물을 그들에게 드리며(6)

4. 높고 높은 산위에 네 침상을 베풀고 제사를 드렸으며(7)

5. 우상의 부적을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8)

6. 감람기름과 향품을 가지고 몰렉 신에게 선물로 바치고 섬겼으며(9)

7. 다른 신을 찾다가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그 일을 계속하기 때문이다.(10)

 

이스라엘이 타락을 해도 보통으로 타락을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숭배를 한다는 말씀이다.

패역한 사회의 특징은 영적인 타락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우상숭배의식,

다산을 열망하며 저지르는 음란과 간음 행위,

소원을 이루기 위한 인신제사,

참 되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식었지만

우상을 향한 사랑과 열정은 그칠 줄 모르게 행해지고 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의인이 고통 당하는 현실에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상숭배로 심판받는 이스라엘과 같이

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배신하며 우상숭배와 음란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성령님 지켜 주옵소서.

거짓말 쟁이의 종자로 살지 않게 하시며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로 살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게 하옵소서.

내 삶의 중심되시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