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QT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사58:1~12)

다이나마이트2 2009. 4. 14. 22:52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이사야 58:1~1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경건생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상태를 꼬집고 계신다.

어쩌면 오늘 나의 신앙 생활을 주님이 이렇게 질타하실지도 모르겟다.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

우리는 금식하였는데 어째서 주께서 보시지 않으십니까?(3) 원망한다.

마치 내가 새벽기도도 하고 헌금도하고 봉사도 하는데

하나님 어찌 나에게 이렇게 섭섭하게 하실 수 있습니까? 하고 불평하는 것과 똑 같다.

 

하나님은 문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지적해 주신다.

1.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찾아 얻으면서 일꾼들에게는 고된 일을 시키고 있다.(3)

2.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4)

너희는 이런 금식을 내가 기뻐할 것으로 생각하는냐?(5)라고 지적하신다.

 

금식(Fast)이란?

해 돋는 순간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음식을 금하고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나

대부분의 음식을 금하고 물과 간단한 음식만 먹는 것을 말한다.

구약시대의 금식은 슬픔과 회개의 표시였다.

모세의 율법에는 매년 7월 10일 속죄일에는 금식할 것을 명했다.(레16:29)

또 하나님은 참된 회개가 포함된 금식기도에 응답해 주셨다.(욘3:5~10, 에4:3, 16)

 

그러나 이사야 시대의 백성들은 금식을 하였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셨다.

왜 그랬을까?

금식을 통해서 하나님께 온 마음을 집중하고

죄에 대하여 회개하며 자복하는 금식의 본질적인 신앙의 모습에서 벗어나

내가 금식을 하면 사람들이 나를 경건하게 생각하고

하나님도 복을 주실꺼야 하는 종교의식으로 바뀌어 질 때에

종교적인 행위는 열심히 하지만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는 형식으로 바뀌어 질때

하나님은 이 금식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신다. 아멘.

 

사실 나는 요즘 금식을 해본 기억도 없다.

지난 고난 주간에도 잘 먹고 잘 지냈다.

형식적인 금식도 안해 본지가 오래 된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금식이 있다.

참된 금식이란? 단순히 식사를 안해서 몸을 괴롭히는 차원과 다른 금식을 말씀하신다.

1. 부당하게 묶인 사슬을 끌러 주고 멍에의 줄을 풀어주는 것이다.(6)

2. 압제 받는 사람을 자유롭게 놓아 주는 것.(6)

3. 주린 자에게 식물을 나누어 주는 것(7)

4. 가난한 노숙자를 집에 맞아 들이는 것(7)

5. 헐벗은 사람을 보면 옷을 입혀 주는 것(7)

6. 네 혈육을 못 본체 하지 않는것(7) 이라고 하신다.

 

오히려 밥좀 굶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 듯 하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란?

형식적인 종교 의식이 아니라 말씀을 실천하는 행동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보살피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구나. 아멘.

 

아버지

내 안에 부당하게 대우 받는 자에 대한 긍휼함이 없습니다.

나의 문제에만 관심이 있지 남의 문제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배고픈자의 사정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노숙자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고아원, 양노원, 재활원, 교도소에 있는 자들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한 때는 열심히 다녔지만 지금은 기억에도 없습니다.

아버지의 긍휼한 마음을 다시 부어 주옵소서. 아멘.

 

이런 참된 금식을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

1. 네 빛이 아침 햇살 처럼 비취게 될 것이고(8)

2.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8)

3. 네 의가 네 앞에서 행하고(8)

4. 여호와의 여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라.(8) 할렐루야.

5. 네가 부를 때에 응답하겠고(9) 할렐루야.

6.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11)

7.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11)

8.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11)

9.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11) 아멘.

 

하나님 아버지

위선적인 신앙과 경건한 생활

종교적 행위의 금식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금식

말씀을 통하여 보았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기뻐하는 금식을 통하여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응답하시고 인도하시며

형통케하고 풍요롭게 하시며

강건하게 하시고 후손에게도 큰 복을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당신이 언제나 내 편이라고 착각하지 않게하시고

내가 언제나 주님 편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가 중심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당신이 중심이 되는 신앙생활 되도록 역사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