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QT

벨은 엎드러졌고(사46:1~7)

다이나마이트2 2009. 3. 17. 22:58

2009년 3월 17일 화요일

이사야 46~1~7  엎드러진 바벨론의 신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레스 왕을 세우셔서

열국을 항복 시키고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 시킬 것이고 회복시킬 것이라 하셨다.

이스라엘의 회복 뿐만이 아니라 애굽과 구스와 스바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존재를 고백할 것이라 하셨다.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는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지만

이스라엘은 영원한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이 숨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시다. 아멘.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의 예언에 이어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대국이라 할 수 있는 바벨론이 어떻게 멸망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멸망하는 요인은 의외로 간단하다.

 

왜 개인이 망하고 국가가 망하는가?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정신적인 타락이 멸망의 가장 큰 원인이리라. 아멘.

오늘 본문에는 우상의 숭배가 멸망의 근거로 설명해 주신다.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1)

벨이란? 바벨론 최고의 수호신이였다.

마르둑의 히브리식 이름으로 "주(主)'라는 뜻이며 가나안의 바알과 같은 말이다.

느보란? 바벨론 사람들이 섬긴 신으로 바르둑의 아들이며

지혜와 지식의 신이요 학문과 저술의 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벨과 느보가 엎드러지고 구부러졌다고 하신다.

바로 고레스왕의 침략을 받아 바벨론이 멸망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부여주는 말씀이다.

 

우상의 실체에 대한 말씀도 보인다.

우상이란?

1.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내고 은을 저울에 달아 세공업자를 고용해서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 엎드려 경배하는 것이다.(6)

 

2. 이렇게 만드러진 신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한다. (7)

이것이 우상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비록 지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기는 하지만

1. 배에서 남으로부터 하나님이 안으셨고 태어남으로부터 하나님이 품어 주셨다.(3)

    어린아이를 잉태한 어머니처럼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멘.

    안으시고 품어 주시는 따뜻한 하나님이시다. 아멘.

 

2. 노년에 이르기가지 백발이 되기까지 하나님이 나를 품으시겠다(4) 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나를 지으시고 안으시고 품으시고 구하여 내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멘.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를 지키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실수를 해도 잘못을 해도 용서하시고 덮어주시는 하나님이시요

    안으시고 품으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이 분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아멘.

 

3. 그러므로 하나님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도 짝 할수도 없다.(5)

    어떤 우상과 비교 할 수도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세상의 누구와 무엇과도 견줄 수도 없고 비교할 수도 없는 하나님이시다.

    오직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아멘.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당신의 사랑과 보호와 돌보심과 품으심에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흥망성쇠가 정신적인 타락인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함에 있음을 배웁니다.

세상의 무기력한 우상 엎드러질 우상

구부러뜨려질 것들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지으시고 안으시고 품으시고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분 만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샬롬과 축복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