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였도다.(막15:33~41)

다이나마이트2 2009. 2. 25. 23:38

2009년 2월 25일 15th Wedding Anniversary

마가복음 15:33~41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세상에서 가장 불법적인 재판을 받으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다.

제6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9시까지 계속된다.(3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지 세 시간이 지난 정오부터 오후3시까지

가장 햇볕이 뜨거워야 할 그 시간에도 해가 빛을 잃어 버렸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빛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제9시에 예수님이 크게 소리를 지르신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3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나이까? 하는 뜻이다.(34)

 

6시간이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으면 이렇게 소리를 지르실까?

퇴약볕에 1시간만 차렷자세로 세워 놓아도 쓰러질텐데....

 

육체적 고통보다 더 심한 것은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버림 받음이 더 고통스러웠지 않으셨을까?

 

그러나 예수님의 이 고통스러운 부르짖음이 나를 대신한 부르짖음이며

나의 죄악을 속하기 위한 부르짖음이며

죄와 타협 할 수 없는 거룩한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기 위한

나를 향한 구원의 십자가 이므로 나는 예수님의 이 고통을 찬양한다. 아멘.

 

예수님이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신다.(37)

운명하심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38) 할렐루야.

구약시대에는 1년에 한 차례씩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 갈 수 있는 지성소

그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져 버렸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말미암아

대제사장을 통한 속죄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감히 대면 할 수 없었던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아멘.

 

내가 하나님 앞에 직접 예배 할 수도 있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도 할 수 있도

대제사장을 통하지 않고 염소의 피로도 하지 않고 회개도 할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대신 지불하신 그 십자가의 은혜가

내가 치루어야 할 죄값을 대신 지불하신 것이다. 아멘.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지성소에 들어가 주님을 만날 수 있게하신

그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또 하나 놀라운 일이 있다.

예수의 사형 집행을 감독하고 있던 로마의 백부장이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였도다(39)라고 고백한다.

 

감독을 하고 있던 이방인 백부장이 어떻게 이런 정확한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예수님은 살아서도 복음을 전하고 죽으시면서도 복음을 전하시는 모양이다.

 

12제자들은 비겁하게 다 배신하고 도망을 갔는데

여인들은 (막달라 마리아, 작은 야고보,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매)(40)와

이 외에도 예수와 함께 올라온 여자가 많았다.(41)

그래서 여자들이 신앙이 더 훌륭(?)한가 보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를 통한 나를 향한 그 사랑을 확인합니다.

엘리 엘리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나이까 외치시는 그 외침이

나의 죄악을 위한 고통의 외침임을 듣습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휘장도 찢어 주심으로

주님 앞에 예배하며 기도하며 회개하며 나아가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백부장의 신앙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원합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여인들처럼

마지막까지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도와 주옵소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운명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