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그 옥합을 깨뜨리고 (막14:1~16)

다이나마이트2 2009. 2. 17. 23:49

2009년 2월 17일 화요일

마가복음 14:1~16 비밀을 알았던 여인

 

이제 고난 주간의 두번째와 세번째날(수요일)쯤에 해당하는 말씀이다.

몇몇 구룹들이 눈에 들어온다.

 

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있다.

2.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있다.

    요한복음에서 이 여인은 마리아라고 했다.(요12:3)

3. 예수님이 계신다.

4.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 가륫 유다가 있다.

물론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과 다른 사람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집중해서 보이는 분이들이 위의 네 그룹이다.

 

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은 어떤 사람들인가?

종교지도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를 잡아 죽일 방책을 연구하는 자들이다.(1)

민요가 날까 두려워 하는 자들이다.(2)

하나님을 두려워 하기 보다는 사람들을 두려워 하는 자들이다.

종교적 지도자가 아니라 이미 정치인이 되어 버린 자이다.

뇌물을 주고라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양심을 팔아 버리는 자들이다.(11)

음모하고 계획한되로 성공은 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불 명예스러운 자요, 불행한 자들이리라.

 

주여 이런 지도자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2. 옥합을 깨뜨려 버린 한 여인이 있다. (3)

이 여인은 죽었다가 살아 난 나사로의 누나이다.(요11)

마르다와 마리아 두 자매가 있었는데 동생인 마리아가 옥합을 깬 여인이다.

매우 값진 향유를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고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여인이다.(3)

가륫 유다의 계산에 의하면 300 데나리온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 한다.(5)

1 데나리온이 근로자의 하루 품삯이라고 하는데 300 데나리온이라면 연봉이다.

10만원이 일당이라면 3,000만원짜리를 부어 버린 것이다.

이렇게 귀한 것이라면 선물도 드려서 사용하시게 하면 어떻까? 싶은 생각은 든다.

 

그런데 이 여인의 행동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1)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고 하신다.(6)

2)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했다고 하신다.(8)

3)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인이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라.(9) 하신다.

할렐루야.

 

지난 3년 동안 갈릴리에서 부터 동고동락을 한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번이나 반복해서 내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고

장사지낸바 되고 3일 만에 다시 살아 날 것이라 가르쳤건만

어머니를 통하여도 오른쪽에 왼쪽에 앉게 해 달라고 빽이나 쓰고 

누가 더 크냐고 다툼이나 하고 있었는데 반하여

어찌하여 이 여인은 예수님의 특별한 가르침이 없었는데도

장사를 미리 준비할수 있었을까?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면 그 비싼 옥합을 깨어 버리는 헌신을 드릴 수 있을까?

나는 온 교회가 전심전력하고 있는 러브소나타에도 참여를 못했는데...

 

제자들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영인의 담대함이 보인다.(4)

유다의 책망에 눈도 깜짝하지 않는 여인이다.(5) 

주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렸던 여인

나는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내가 주님 앞에 가지고 가서 깨뜨려야 할 옥합은 무엇일까?

주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헌신은 어떤 것일까?

주님 내가 가진 가장 귀한 것 주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아멘.

 

3. 가륫 유다가 있다.

향유를 부어 버린 것을 허비 했다고 생각하는 자이다.(4)

300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도울 수 있었겠다고 여인을 책망하는 자이다.(5)

예수님을 팔려고 대제사장에게 가는 배신자 이다.(10)

돈을 받고 예수를 판자이다.(11)

 

예수님 보다 돈이 물질이 더 소중한 사람이다.

탐욕에 눈이 멀어 있는 자이다.

지난 3년 동안 주님을 따라 다녔고 수많은 기적도 보았고 가르침도 들었지만

결국 은 30에 주님을 팔아 버리는 어리석은 자이다.

찰라인 현실의 부귀와 영화를 위하여 영원하신 주님을 팔아 버리는 어리석은 자이다.

 

주여 이런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물질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아멘.

 

4. 예수님이 계신다.

장사를 미리 준비하신 것도 다 아시면서(8)

오직 주님의 명령만을 묵묵히 수행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

여인을 칭찬하시는 예수님

죽음도 순종으로 받아 들이시는 예수님

이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옥합을 깨뜨린 믿음의 한 여인을 봅니다.

순간을 위하여 영원을 포기한 배반한 유다를 봅니다.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고

성공한 것 같지만 가장 불행했던 종교적 지도자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봅니다.

죽기까지 순종으로 주님의 명령을 따라 행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을 위하여 옥합을 깨뜨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작은 일 이라도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