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항상 깨어 있으라 (막13:28~37)

다이나마이트2 2009. 2. 16. 23:33

2009년 2월 16일 월요일

마가복음 13:28~37  항상 깨어 있으라!

 

계속해서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 보시면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과 안드레에게 하신 말씀의 연속이다.

종말의 때와 징조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의 답변이다.

때와 징조를 아는 것 보다가 거짓 그리스도와 선지자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고 하셨다.

장차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실 것이고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자를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상방에서 모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종말에 대한 예수님의 결론이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는니라.(32) 아멘.

 

환란의 날에 대한 결론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절대 주권의 영역이다.

그러므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1. 주의 하여 깨어 있으라 하신다.(33)

왜냐하면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35) 하신다.

여행간 집 주인이 언제 돌아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3. 깨어 있으라(37) 하신다.

모든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신다.

 

마지막 때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깨어 있는 것이로구나. 아멘.

 

그럼 어떻게 하면 깨어 있는가?

잠을 자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란 말씀인가?

이런 말씀은 아닐 것이다.

 

그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3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한 말씀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불신자에게 하신 말씀도 아니요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도 아니요

지난 3년동안 동고동락한 제자들에게 감람산에서 특별하게 하신 말씀

항상 깨어 있으란 의미가 무엇인란 말인가?

 

매일의 순간 순간을 성실하게 살라는 말씀이다.

주의 제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라는 말씀이다.

 

어떻게 제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며 매일의 순간순간을 깨어 살 수 있을까?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며 사는 것이다.

장래에 일어 나지도 않을 일을 미리 차관해서 염려하며 걱정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이 생의 마지막인 것 처럼 살라는 말씀일 꺼다.

 

매일의 삶이 생의 마지막인 것 처럼 열심히 분 초를 나누어 아끼며 산다면

아무리 어려운 경제 환경이라 하더라도 좋은 기회가 생기고

그러면 미래의 문들도 더 아름답게 열려 질 것이다. 아멘.

그러므로 현재 오늘의 지금 이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사는 것이

항상 깨어 있는 삶일 것이다. 아멘.  

 

사실 어제 주일 오후에 사랑하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의 어머님 소천 소식을 들었다.

경북 고령에서 연락을 받았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도 했다.

밤세워 부지런히 달려가서 위로하고 돌아왔다.

 

저녁 식사 잘하시고 갑작스럽게 돌아 가셨다고 한다.

친구도 참으로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이렇 것이다.

어느날 갑자가 생각지 못한 시간에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부름을 받을 수있을 것이다.

항상 깨어 있는 자 되게 하옵소서.

세월을 아끼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말씀해 주시고

항상 깨어 있으라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화과 나무에서 배우라 하신 것 처럼

때를 분별할 수 잇는 지혜를 주시고

맡겨진 일에 날마다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맡이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나에게 부탁하신 일 내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세월을 아끼는 자 되게 하옵소서.

충성스런 청지기로 나그네 인생 잘 마무리 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