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서기관들을 삼가라.(막12:35~44)

다이나마이트2 2009. 2. 13. 23:45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마가복음 12:35~44 헌금의 액수가 아닌 태도를 보신다.

 

성전에서의 마지막 가르침이 있다.

그 동안 성전에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책 잡기 위해서

자기들의 전공을 가지고 질문하고 도전했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그랬고 바리새인과 헤롯당원들이 그랬고

사두개인들이 그랬고 서기관들이 그랬다.

모두가 더 떠나가자 예수님이 백성들에게 질문을 하신다.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는냐?(35)는 질문이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너무나 상식적인 질문을 하신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질문이라 아무도 대답을 못했던 것 같다.

예수님이 상식과 다른 말씀을 가르쳐 주신다.

 

다윗이 시편110편에서 성령에 감동하여 말한 부분을 인용하여 말씀하시고(36)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는냐?(37)고 말씀해 주신다.

백성들이 즐겁게 들었다.(37)  할렐루야.

 

다윗은 적어도 대략 BC1,000년 경에 살았던

이스라엘의 목동이자 도망자이자 군인이자 시인이자 왕이였다.

그리스도는 지금 33살이니 AD33년에 살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이라는 것은 상식이지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르는 것은 상식이 아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정체성이시다.

 

우주가 존재하기 전에 말씀 되시는 그리스도가 계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셨다.(요1:1)

그리스도는 맨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요1:2)

모든 것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으며

그 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요1:3) <현대인의 성경> 아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간과 함께 거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말씀하셨다.

나는 이 하나님을 사랑한다. 아멘.

다윗 보다 먼저 계신 주님을 찬양한다. 아멘.

 

두번째 서기관들을 삼가하라(39) 가르치시며 말씀하신다.

어떤 서기관들을 삼가하는가?

1. 긴 옷을 입고 다니는 자(38)

2. 시장에서 문안 받는 자(38)

3. 회당의 상좌에 앉는 자(39)

4.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자(39)

5.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자(40)

6.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40)

이런 자를 삼가하라 말씀하신다.

 

정리하면 어떤 사람을 삼가하라는 말씀인가?

명예욕, 탐욕, 위선, 불의, 교만, 거짓, 가식이 있는자를 삼가하라는 말씀이다.

진리보다 명예를 더 소중이 여기며

내용보다 형식이 더 중요하며 

알멩이보다 껍데기 포장지가 더 소중한 자를 경계하라 하시는 말씀이리라.

주님 내가 이런 서기관 같은 사람 되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세번째 과부의 헌금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헌금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나 가르치시지 않으신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르치신다.(43) 할렐루야.

이런 의미에서 헌금은 부담이 아니라 특권이로구나. 아멘.

 

한 가난한 과부가 와서 두 렙돈,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42)

나의 헌금을 보시는 주님

정직하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정성을 담아 드리길 원합니다. 아멘.

 

렙돈은 헬라의 가장 작은 화폐 단위이고

고드란트는 로마의 가장 작은 화폐의 단위이다.

두 렙돈은 하루 품삯의 1/64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일당이 10만원이면 1,560원쯤 되는 돈이다.

나는 이 과부보다도 더 적게 헌금할 때가 있구나.!!! 주여.

 

예수님이 이 가난한 과부의 헌금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43)고 말씀해 주셨다.

왜냐하면 이 과부는 자기의 모든 소유 즉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44) 할렐루야.

쉽지않는 결단이다.

 

액수를 보시지 않으시고 정성을 보시는 주님

일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 앞에 전부를 드리길 원합니다.

최선의 것 최고의 것을 주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과부의 마음으로 드리길 원합니다.

주님 받아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탁월한 가르침을 배움니다.

말씀을 읽을 때 묵상 할 때 진리의 깊은 것도 깨닫게 하옵시고

지혜를 배우는 시간 되게 하옵시며 보지 못하는 것들도 보게 하옵시고

듣지 못하는 것도 듣게 하옵소서.

위선적인 생활을 삼가하라 하시는 주님

종교적 위선과 허영과 탐심과 교만과 불의와 영적 가면을 벗게 하시고

피해야 할 사람을 피하게 하시고

만나야 할 사람들을 잘 만나게 인도하옵소서.

제자들에게만 불러다가 특별히 헌금에 대해 가르치시는 주님

헌금만 드림이 아니라 마음도 드리길 원합니다.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드리길 원합니다.

인색한 마음으로 억지로 함이 아니라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드리길 원합니다.

적은 물질도 책망하지 않으시고 칭찬하시는

부유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