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막12:13~17)

다이나마이트2 2009. 2. 10. 23:08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마가복음 12:13~17 세상의 법도 잘 지켜야 한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문제로

즉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세를 주었는냐?하는 종교적인 문제로

예수님께 도전을 했다가 실패하고 그냥 가버렸다.

 

오늘 본문에는 또 다른 자들이 다른 문제로 또 도전을 해 온다.

종교적인 문제가 안되니까 정치적인 문제로 책잡으려고 한다.

 

이번에는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었다.(13)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은 사실 원수같이 생각하는 집단인데

예수님을 잡으려는 악한 일에는 원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려고 하는구나.

착하고 선하고 좋은 일에는 우리편 네당 하면서 헐뜻고 싸우고 하면서

악하고 나쁜 일에는 일치하고 협력하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로마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않습니까?(14)

우리가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15)라고 질문한다.

 

 어느쪽으로 대답을 해도 예수님이 곤경에 빠지는 질문이다.

세금을 내어야 한다고 하면

로마의 통치 아래에 있는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비애국자요 매국노라는 이야기를

바리새인으로 부터 듣게 되어 있고

 

세금을 내지 않아야 한다고 하면

로마 황제를 대신해서 통치하고 있는 헤롯왕조를 지지하는 파당인

헤롯당에게 가이사에 대한 반역이라는 오해를 사게 되어 있는 질문이다.

 

이 모든 상황을 꽤뚫어 보시는 예수님이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라 하신다.(15)

그리고 초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16) 라고 물으신다.

로마 황제 가이사의 것입니다(16) 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이 기가막히는 명답을 말씀해 주신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17) 아멘.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신다.

하나님의 것!!!!

사실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이 무엇인가?

주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아멘.

 

시간도 물질도 건강도 자녀도 가정도 직장도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내것이라 고집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소중히 정성을 다하여 가꾸고

돌보고 보살피고 정성을 다 하길 소원합니다.

주여 나를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

나의 마음도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서로 이해타산이 맞지않는 집단이지만

악한 일에 합력하는 모습을 봅니다.

악한 일을 도모하는데 앞장서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지혜로운

예수님의 대답을 봅니다.

일생을 살면서 어려운 질문을 만날 때

예수님 처럼 지혜롭게 대답 할 수 명철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살게 하옵소서.

가정도 자녀도 직장도 건강도 물질도 더욱 잘 관리하게 하옵소서.

먼저 당신의 나라와 의를 구하길 원합니다.

당신을 신뢰하길 원합니다.

모든 것을 더하게 하실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지혜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